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본 라스트맨 스탠딩매치 5선

프로레슬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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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처보자 환호하는오스 꽂아때려
난 애우 ppv는 이 재미로 보는 듯 프갤러
장에우들 이거다 펑좆탓이라고 부르짖더니 ㅋㅋㅋ ㅇㅇ
가족 연기력도 차이나는게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프갤러
올인 화장실타임.news 프갤러
이건 애들 연기력이 문제가 아님 ㅇㅇ
리코쉐는 결국 돈칼리스 묻었네 ㅋㅋㅋㅋㅋㅋ ㅇㅇ
[스압] 브로큰 연대기 29화- 누구도 래쉴리를 막을 수 없다. 조커스팅아재
군터 vs 일리야 하우스쇼 경기영상 흔들어라일리
애우 다마 예상 ㅇㅇ

??? : 아들아 이번 학기 성적표 좀 가지고 와보렴 여기 멜쳐 평점이랑 케이지 평점이에욧 저 잘했죠!아니 씨발 관객수랑 판매량을 가지고 와야지!레슬링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욧ㅠㅠㅠㅠㅠ 작성자 : ㅇㅇ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본 라스트맨 스탠딩매치 5선앱에서 작성

ㅇㅇ

2024.07.17 00:52:50

조회 4276 추천 89 댓글 39

난 갠적으로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를 좋아함. 그래서 왠만한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는 다 봤는데 그중에서 다섯개만 추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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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바티스타 vs 언더테이커

백래쉬 2007에서의 경기.

이 둘은 경기 궁합이 참 잘맞았어서 둘이 대립하던 시절 했던 경기 거의 대부분 다 재밌는데

그중 이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는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시합 자체가 괴수대전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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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 거대한 트러스가 붕괴하는 임팩트가 엄청나게 인상깊었었음.

멜처 별점은 4성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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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브록 vs 로황

섬머슬램 2022에서의 경기.

경기 궁합 최악의 둘. 하지만 이 경기만은 둘의 라이벌리의 마지막 시합이라서 그런지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느낌으로 온갖 범프가 다나오면서 굉장히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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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가 브록 상대로 보스레이드 하는듯한 구도도 독특했고, 특히 트랙터로 링 뒤집어버리는 장면은 훗날 랭킹같은거 뽑을때 2020년대 최고의 쇼킹한 순간으로 뽑히지 않을까 싶음.

처음봤을때 개놀랐다 진짜 ㅋㅋ

멜처 별점은 4.5성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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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제리코 vs 삼치

풀리 로디드 2000에서의 경기.

애티튜드 시대 주역들인 둘의 신체적 최고 전성기 시절에 한 경기여서 그런지 정말 과격하고 재밌는 시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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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리코는 각본상 삼치에 의해 복부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시종일관 복부만 공략하는 삼치의 악역운영과 그걸 계속 극복하는 제리코, 또 삼치의 출혈 이후로 전세가 역전되는 경기 양상과 경기 내내 스테파니가 깊게 관여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구성이 굉장히 치밀했던 시합이었음.

진짜 재밌는 경기인데 의외로 갤이든 어디든 언급이 많이 안되는 경기 같음.

멜처 별점은 4.5성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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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다이작 vs 일리야 드라구노프

NXT 배틀그라운드 2023에서의 경기.

비교적 최근에 나온 역대급 명경기. 당일 애우 ple였나 위클리였나 암튼 애우도 쇼 했었는데 그 쇼 보러갔던 애우 팬조차 폰으로 이 경기를 보고 있었다는 전설적인 경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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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맨 스탠딩 매치가 사실 쓰러져있는 시간도 많고 카운트 또 일일이 세는게 잡아먹는 시간이 많아 템포가 느려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좀 있는데, 이 경기의 템포는 엄청나게 빠른데다 시종일관 손에 땀을쥐는 아찔한 범프들이 난무해서 그런 느낌이 전혀 없음.

어느정도냐면 워낙 아찔한 범프들이 난무했어서 분명 엄청난 시합을 본것같은데 고작 15분도 안지난거에 놀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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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이작의 피스트 유어 아이즈를 맞고 "이대로 쓰러지면 절대 못일어난다" 라는걸 직감한 일리야가 기를쓰고 어떻게든 턴버클로 가 두 다리를 지탱하고 나서야 뻗어버리는 연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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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터진 일리야의 출혈과 그걸 적절히 악역답게 이용하는 다이작의 즉석 스팟은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함.

이 경기는 기존의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 역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기같음. 보통 사람들은 이 경기를 역대 최고의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로 뽑는데 물론 나도 보다가 오줌지렸던 경기였지만 내 마음속 원탑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보다 정말 살짝 부족했던것 같아서 2위로 뽑음.

멜처 별점은 4.75성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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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우마가 vs 존 시나

로얄럼블 2007에서의 경기.

내 마음속 원탑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임.

이때 시나는 우마가에 의해 비장?인가 아무튼 내장쪽에 부상을 당해 100%컨디션이 아니었고, 그런 상황에서 매니저까지 대동한 괴물 우마가를 상대로, 가장 격한 방식의 규칙으로 방어전을 치르는 철저한 핸디캡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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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FU를 하려다 부상부위가 도져 계단에 얼굴을 쳐박고 출혈을 시작하는 후 부터 경기는 엄청나게 처절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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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가는 야만적인 공격을 퍼붓지만 시나는 철인같은 정신력으로 모두 버텨내고 또 반격함.

그렇게 둘 모두가 할수있는 모든 공격을 다 퍼부은 상태에서, 시나는 모두가 이렇게 하면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인간의 양심상 하지는 못하는 공격으로 우마가를 제압함.

바로 로프를 이용한 질식 STFU. 극한까지 몰린 모두의 히어로 시나가 괴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본인 스스로가 괴물이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스팟이었음. 시나가 내지르는 저 괴성은 우리가 알던 그 정의로운 시나가 아닌 마치 야수같았음.

처절함의 끝을 달린 격전 끝에 이걸로 시나는 우마가를 쓰러뜨림.

내가 생각하는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의 백미는 상대의 모진 공격을 다 맞고도 처절하게 다시 일어나 맞서 싸우는 카타르시스라고 생각하는데, 현재까지 내가 본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에서 이 경기보다 더한 감동을 준 시합은 못 본것 같음.

멜처 별점은 4성을 받음.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임 ㅎ

고정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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