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우는 1대 챔부터가 꼬였다고 보면 됨
무슨 생각이었는진 모르겠지만, 1대 챔은 단체의 상징적인 인물이 먹었어야 됐다고 봄
물론 애우나 올인의 시발점이 제리코 크루즈였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제리코는 새 단체의 얼굴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선택이었음
단체에서 제일 인지도 있는 인물을 초대챔으로 선정하므로써 단체 부스팅한다?
단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을수 있음
컨벤션 효과를 노린거니까
그러면 2대챔정도에서는 단체 오리지널에게 넘겼어야함
그런데 그 작업을 3대챔정도 되어서야 시작함
그리고 4대챔에 팬들이 진짜로 바랐던 단체의 미래이자, 얼굴이 될 수 있는 선수가 챔피언이 되었고

여기까지 단체 창설 이후 만 3년 걸림.

와중에 부사장중 한명은 본인만의 독자적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었고
그러면서 단체 얼굴 반을 메인과  상관없는 이야기로 썼음

그리고 단체 물주는 본인의 숙원을 이룸
(물주가 생각하기에)
CM펑크에게 잃어버린 월드 챔피언을 되찾아 주는 일

그리고 월챔전선은 암흑기에 들어서게됨
말 그대로 암흑기임
의미없는 대립의 연속, 의미없는 장기 집권, 의미없는 의미부여까지.

그리고 어제 결국 ROH 오리지널이자, 몰락해가던 WWE의 구세주, 부상을 안은 시한폭탄 미국용한테까지 월챔을 줌

웃긴게 미국용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이미지는 덥덥이에서 만듦.

심지어 부상때문에 불안정한 몸상태까지.

애우 가서 국용이가 한일? 없음

진짜로 없음

진짜로 올인이 이쁜 그림이 되려면 국용이가 유타 영입 이후, 잘 키워왔고
악역 유타가 월챔 라인에 들어서서 비겁하게 월챔 획득하고 어제쯤에서 그 유타 참교육으로 이긴 다음에 갱생! 이었다면
아주 이쁜 그림이었을것임

근데 지금?
그냥 탐욕부린 노장이 됐음

왜냐, 본인이 그곳에서 한 일 중 의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기 떄문에, 지금까지 해온 모든것이 탐욕으로 느껴지는 것임


그럼 애우는 어떻게했어야 했냐면

초대챔을 케니한테 줬어야했음

컨벤션이든 뭐든 초대챔은 케니가 맞았음

그러고 제리코가 뺏는 과정에서 훨씬 주목도가 높았을 것임
그 이후 존목슬리, 행맨이었으면 지금보다 더 괜찮았을 것이고
그 다음이 악역 mjf였다면 그 당시 모멘텀이라면 훨씬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을 것임
그 다음이 스월브였다면, 그 다음이 루차 사우르스였다면, 그 다음이 잭페리, 그 다음이 다비 알린이었다면
완벽한 안티 덥덥이이자, 본인의 특색을 굳혔을거임

그 모든 과정을 다 없애고
걍 덥덥이가 되기로 마음 먹은 순간부터, 애우는 볼 이유가 없어진거임
왜냐하면 애우가 덥덥이가 되기로 마음 먹은 순간즈음에
덥덥이가 정상화 됐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