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레스토랑을 즐기는 나이토)

【新日本】内藤哲也が〝こびる〟オーカーンを一刀両断「方向性を見失ってるんじゃないか」 (東スポWEB) - Yahoo!ニュース

IWGP 세계 헤비급 챔피언 나이토 테츠야는 신일본 미국 대회에서 TJP를 꺾은 후 여름휴가를 얻게 되었다. 나이토는 일본에 돌아가기 전에 LIJ가 시작된 곳, 멕시코 CMLL이라는 '샛길'을 선택했다.

오카모토 기자와 함께 티탄이 출전한 CMLL 무대를 본 나이토 테츠야는 타카하시 히로무가 알려줬다는 타코 포장마차로. "앞으로 제가 해야할 일은 하반기의 타이틀 매치를 클리어한 후 내년 도쿄돔의 메인이벤트에 서는 것. 그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제게 있어서 특별한 땅인 여기에 온 겁니다. 티탄의 모습을 보니 좋은 자극도 받았네요"라며 기운을 얻은 모양새.

도전자 오칸에게는 G1 패배라는 굴욕을 먹었다. 경기장에선 '오칸 콜'이라는 엄청난 응원도. 현재 도전자 오칸은 서는 무대마다 '오칸 콜'을 요구하고 있다.

나이토는 "꽤 농락당하는 느낌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관객들을 깔보는 스탠스였다가 어느새 아부하는 스타일로 바뀐게 아닌가?? 물론 변화한다는 것 자체는 나쁜게 아닙니다만, 나가오카에서 맛본 대환성이 엄청나게 기분이 좋았나. 그가 방향성을 잃은게 아닌지 걱정이 되는군요."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 전부터 저렇게 응원을 요구한다면 지배자라던 오칸의 매력은 느껴지지 않네요. 이게 새로운 모습으로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재의 오칸을 보면 상상할 수가 없는걸"이라 잘라말했다.

오칸은 나이토와의 IWGP전을 앞두곤 자신의 KOPW 쟁탈전을 가지길 열망했다. 허나 '이런저런 핑계로 도망칠 것이다'라며 나이토를 일방적으로 도발했다. "안타깝게도 저는 KOPW를 갖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도전에 나설 선수가 한명도 없는게 그 답이지 않습니까. 지금의 KOPW, 내지는 오칸이란 선수가 매력이 없다는걸 굳이 내가 알려주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야"라며 뻔뻔스레 웃었다.

한발 앞서 타코를 다 먹은 나이토는 "이런, 나란 놈이 눈치가 없었네.. 이 포장마차는 음료를 안파니까 사다줄게. 콜라면 되지? 좀만 기다려"라고 말하며 인근 편의점으로. 하지만 전혀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멕시코시티의 골목에는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는 포장마차 주인만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