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ockTV 결제하면 PPV, 위클리 안 가리고 덥덥이 역사의 모든 경기들을 검열 하나 없이 볼 수 있음.

벤와 경기들도 흑백화면, 체어샷 화면정지 없이 백프로 시청 가능.

암튼 벤와의 경기들을 다시 본 소감:

1. 테크니션 그 자체. 경기력 정말 쩔었었다. 루스리스 시절 스맥 꿀잼 공신들 중 하나.

2. 2003 로럼에서 유석이 형과의 경기 꼭 봐라. 두번 봐라.

3. 움짤의 레매 20 엔딩은 역대 최고의 감동.

4. 입장곡 Whatever는 덥덥이 명곡 탑텐에 들어간다.

5. 다이빙 헤드벗 만큼은 봉인했었으면.. 시전할 때마다 머리 움켜잡고 아파하는 거 보면 굳이 계속 써야 했었나 생각 듬.

당시 레슬러들 증언 보면 하나같이 링 안에서 벤와만큼 진심이었던 선수가 없었다 하고, 그게 시청자 눈에도 보일 정도.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가 버렸지만 지속된 뇌진탕, 성격, 연달은 친구들의 죽음 등을 생각하면 당시 벤와는 진짜로 제정신이 아니었거나 아예 진짜 악마에 빙의 당했다고밖에 생각이 안 듬. 참 안타까운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