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빈스픽을 받아 모든것을 얻었다 코디에게 모든것을 잃고 돌아온 로만

제발로 나가서 모든것을 잃었다가 결국 로만으로부터 모든것을 얻은 코디

과도한 밀어주기와 우소즈의 개입으로 말도안되는 챔피언 집권기로서 메인전선을 독식하며 자신만의 억척스러운 방식으로 제국을 세운 로만

아버지와 형의 캐릭터를 이어받아 인디씬을 횡보하며 프로레슬링의 왕자를 자처하더니 올인의 흥행성공, 애우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정말로 덥덥이를 적대하는 새로운 제국을 세워버린 코디

이땅은 나의 구역이라며 스스로 빅독을 자처하며 홀로서기를 감내하다 팬들의 철저한 외면, 카리스마와 기량부족으로 메인이벤터로서 완벽하게 실패한 로만. 그러나 본인 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모안의 족장으로서 성공적으로 캐릭터 정착에 성공한 로만

업계의 거목인 더스티 로즈의 아들로서 그의 혈육임을 스스럼없이 밝히며 데뷔한 실버스푼 코디. 그러나 준수한 경기력과 연기력, 카리스마를 가지고도 하이미드 이상으로 빛을 보지 못해 메인이벤터의 근처도 밟지 못하고 떠나버린 코디. 허나 그 역시 본인 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으로 캐릭터 정착에 성공한 코디

덥덥이의 탑 페이스를 독주하다 조금씩 하강하는 로만. 그러나 비로소 독주를 멈추며 그토록 갈망하던 팬들의 지지를 얻게된 로만

덥덥이의 탑 페이스를 향해 독주하려 도약하는 코디. 그 과정속 더 락이라는 거대한 권력앞에 무릎꿇고 쓴맛을 봐야 했으나 오히려 본인이 그토록 갈망하던 시련뽕을 받으며 팬들의 지지를 얻게된 코디

울라팔라 족장목걸이, 사모아 전통이 이어지는 특유의 문신등 과거를 이어받은듯한 엔틱한 분위기의 로만

화려한 성조기 패턴의 망토, 현대적인 깔끔한 슈트핏 등 현재의 멋스러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코디

마지막으로, 업계의 거목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인 더스티 로즈에게 이상적인 레슬러라고 인정을 받은 로만

업계의 거목이자 실제로 피가 섞인 친아버지인 더스티 로즈의 인정을 받지 못한 코디

둘은 서로 너무 다르면서도 은근히 비슷하기에 전성기의 커리어 말년쯤에 맞이한 최고의 라이벌이자, 감히 현재 덥덥이 최고의 라이벌리라 자처하기에 문제가없다고봄. 실제로 합을 맞춰본 경기는 얼마 없지만. 그 얼마없는 경기 모두 최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