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딩이 세서 그렇지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함


정확히 말하자면 "비주얼을 기반으로 한 강력하게 구축된 캐릭터"라고 생각함


냉정하게 바비가 워커들이랑 붙어서 끝내주게 재미난 경기를 뽑았냐고 하면 내 기준에선 솔직히 아니였음


오히려 오모스나 빨대랑 붙을 때 커다란 놈도 때려잡던 모습, 브록이나 골벅, 드류 로만 같은 애들한테도 상대적으로 안꿇리던 모습이나 기억나는 편이지


나름 워커 취급받던 선수들이랑 붙어서 크게 기억나는 게 있냐고 하면 나는 솔직하게 하나도 없음



허트 락으로 자기보다 약한 애들 초살내고 딜레이드 버티컬로 차력 쇼 하는거도 다 위에서 말한 비주얼 기반 캐릭터에서 나온 거여서 잘 써먹었지만 냉정하게 경기가 재밌었냐? 글쎄...




게다가 허트 비즈니스 같은 것도 결국 바비의 그 이미지를 스테이블로 한 연장선에 가까웠고 스테이블 리더로 뭐 엄청난 모습을 했냐? 그것도 아니였음



와중에 나이까지 있으니 체력도 좀 부치는 모습 간간히 나오던데 비주얼 밖에 없다고 말하는 놈도 충분히 이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