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아 근데 진짜 오스프레이 얘기만 나오면 빵 터지지 않냐? 인디에서 공중기 몇 번 날리고 막 펜스 타면서 돌다가 사람들 “와…레슬링 신이다” 이러면서 열광할 때부터 좀 알아봤어야지. 정작 AEW 가니까 그 “신의 경기력”이 딱 들통 나버리는 이 레전드 상황ㅋㅋㅋ. 나오는 족족 시청률 팍팍 떨어지고, 팬들도 "이게 다야?" 하는 반응이 가관임.

인디 빠들은 아직도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게 웃겨. 오스프레이가 공중 묘기 하나 뽑으면 "봐봐! 저게 진짜 레슬링이지!" 이러고 있는데, 아니 애초에 프로레슬링은 묘기대회가 아니라는 걸 언제쯤 이해할까? WWE에서 공중기 하나 던져봤자 사람들은 잠깐 "오~" 하다가 금방 외면한다니까. 진짜 선수들은 공중기는 최소한으로 쓰면서도 관중 심리 제대로 잡고, 스토리를 스스로 풀어내고, 그 경기 하나로 팬들한테 '와, 쟤는 뭔가 다르다' 이런 걸 느끼게 해준다고.

오스프레이처럼 과대평가된 거품 선수들한테 공중 묘기 한두 개 날리는 게 얼마나 허무한지 이번에 제대로 드러난 셈이지. 근데도 아직도 팬들 중에는 오스프레이가 WWE 갔으면 "레전드급" 대우받았을 거라고 착각하는 애들 많더라? 어이없지ㅋㅋ.

한마디로 결론은, 진짜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성공하려면 공중 묘기에 의존하지 말고 진짜 레슬링 스킬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줘야 한다는 거야. 그러니까 인디 빠들아, 꿈 깨라. 오스프레이가 WWE 가서 뭐라도 될 줄 알았다면 그게 진짜 거품 빠진 환상이란 걸 이번에 아주 확실히 알았겠지.

아무튼 앞으로 오스프레이가 AEW에서 뭘 하든, 지금 보여준 그 정도로는 절대 WWE 못 간다에 내 손목 건다.

마윅 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