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 흑역사로 언급되는 시기가 그 시기기도 한데....근데 떠올려보면 그땐 신일본 입장에선 진짜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이긴 했음

밖으로는 이종격투기에 이리 저리 치인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었고 브록 런사태로 벨트 자체가 붕 떠버려서 구형 벨트 꺼내왔던 판국이고

신투혼삼총사(타나하시,나카무라,시바타)는 차츰 기량이 오르고 있었으나 급푸쉬에 비해 아직 기존 찐팬들 반발심이 남아있던 터였을 때

브록이 일본선수들한테 잡질 해주는 거 거부하느라 결국 커트 앵글이 총대메고 IGF에서 사실상 벨트 찾아준 상황이었음

그렇다고 트나가 통수만 쳤느냐도 아닌게 커트앵글 강점기로 타나하시와 나카무라가 모멘텀이 성장하였고

(타나하시는 자기 인생경기로 커트 앵글과 경기를 손 꼽는 정도) 그 발판으로 타나하시는 전일본 참전과 겹쳐서 기량 만개하고

나카무라는 보마예 장착은 그 후였지만 나름 인정받았던 추세였고...

또 그 당시엔 비호감 덩어리였던 GBH(마카베,야노)에게 팀3D가 태그팀 대관식도 해줘서 나름 챙겨줄 땐 확실하게 챙겼음

물론 스턴트 약쟁이 병신짓과 타나하시 무기한 무사수행때 방치했던 거는 두고두고 까여야 하지만...

아마 게도는 위 두개가 제일 병크였던지라 딕시체제때 교류딜이 왔을때 퍽 더 TNA하고 거절했던 것이 아닐까 싶음...

결론은, 신일본과 트나&애우 교류를 비교하는 느낌이 있는데

엄밀히 다른게 당시엔 그럴 입장이었고 또 이해할 수 가 없는게 되려 애우와의 교류는 신일본 모멘텀이 역대 최고조일때

아낌없이 대주는 좆집으로 전락하여 어렵게 쌓아 놓은 금자탑마저 제 손으로 부셔버린 신일본 꼬라지가 이해할 수 없음.

그리도 무식할 정도로 완고하게 주니어 헤비급과 헤비급 체급을 전통적으로 나눴으면서 리코셰를 메인챔에 세운다는 것도...

솔까 고인물로서 게도 새끼 오지게 때리고 싶을 정도임...

...............대체 뭔 이유로 신일본이 애우에게 뒷구녕을 저리 대주지 못해 안달인지 당최 이해하기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