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wwe/2859536

 

"그 인간이 나를 뭐라고 불렀는지 알아?  '락이나 흉내내는 바닐라 난쟁이 (Vanila Midget)'라고 불렀어. 알다시피, 그 클립은 항상 바이럴이 되지. 정말 웃긴건, 마지막에 더 말하고 싶었는데 내가 웃으며 '참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네' (‘Well, that really sent me over the edge’)라고 말한걸 봤다면 알겠다만, 내가 그랬던건 이 말같지도 않은 주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걸 알았기 때문일 뿐이야."

"이게 문제라고. 차라리 나를 엄청난 힐이라고 부르는게 낫겠지. 이런 말과 대화는 하기 싫지만, 내가 생방송에서 누군가를 너무 당황하게 만들어서 그들이 비틀거리고 더듬거리며 최악의 모욕을 하게 만들었으니까 나를 엄청난 힐이라고 부르는게 나을거야. 다만 그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야. 2000년대식이라고. 바닐라 난쟁이? 나는 그 양반에게 '난 흑인이야, 바보야!'라고 말할 수도 있었겠지. 분명 그럴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어."

"개인적으로, 그 모든 것 중에서 릭키 스탁스는 별로 안좋게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 상황에서 나쁘게 보인건 내가 아니었고, 그래서 그게 사실일뿐이야."


+

"그 당시에는 대본이 없었어. 리키 스탁스가 대본에서 벗어나는거? 처음부터 대본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가능해? 말하자면 말이지. 난 미친 소리를 한게 아니라니까. 그냥 누군가 (애덤 코플랜드)를 벌레 눈 (Bug Eyes)이라고 불렀을 뿐이야. 그게 뭐가 문제지? 그게 누군가를 뚱뚱하다고 부르는 것과 어떻게 다릅니까? 내가 요점을 놓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