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언더테이커 "내 연승은 브레이나 로만이 깼어야 해"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2 17:29:38
조회 6149 추천 79 댓글 65
														





7fed8171b58168ff5188fbe645ee11335e33ac17437e49128a5a79046ef32351ea8351a930550448ce0b57517c13e3be91c3e28b7c7d8a3abbbd424bcec469d8a83d2c36451474df08fdf8c03b67a6dac3861e63a9




언더테이커: 


'브록은 승리가 필요했다'고 말하는 인터넷 전문가들이 있지만, 브록은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어트랙션(특급 스타)’이었어.


그게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갔으면 엄청난 도움이 됐을 거야. 로만 레인즈가 그 승리를 가졌다면? 그 역시 엄청난 기회였겠지.


하지만 그건 내 결정이 아니었어. 가장 마음에 걸렸던 건 경기 당일 아침이었어.


경기장에서 혼자 있었는데, 그 ‘노인(빈스 맥마흔)’이 들어오더라. 그 순간 모든 걸 직감했지. 빈스는 정말 말 하나로 모든 걸 팔아넘길 수 있는 사람이야.


만약 연승을 끝낼 선수가 있었다면, 그건 로만 레인즈였어야 해. 하지만 브록 레스너는 아니었어."





데이브: "나도 언더테이커의 의견에 동의해요. 브록 레스너는 이미 확고한 스타였고, 그 승리는 크게 필요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레슬매니아 30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브록이 streak를 끝낸 것에 쏠렸죠. 대니얼 브라이언이 메인 이벤트에서 WWE 챔피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그럼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streak는 끝났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끝내야 했다면, 그 상대가 브록 레스너여야 했을까요?"




버버 레이:


"나는 연승이 끝나야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브록 레스너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믿어.


WWE에서 누군가 언더테이커를 완전히 압도하고 승리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건 브록 레스너였어. 심지어 지금 전성기의 로만 레인즈가 있다 해도, 브록이 더 적합한 선택이었을 거야.


프로 스포츠든 프로레슬링이든 절대 깨지면 안 되는 기록이란 건 없어.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잖아.


그리고 만약 언더테이커 연승을 깰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브록 레스너였어야 해."




데이브:


"하지만 팬 입장에서 보면 연승은 절대 깨지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 후에도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에 계속 출전했지만, 더 이상 예전처럼 특별하지 않았어요. 로만 레인즈와의 경기에서도 연승이 걸려 있지 않으니 임팩트가 적었죠."




버버 레이:


"그럼 릭 플레어의 WWE 챔피언십 우승 기록은 존 시나가 깨야 한다고 생각해?"




진행자:


"팬 입장에서는 네, 시나가 그 기록을 깨야죠."




버버 레이:


"그럼 왜 언더테이커 연승은 깨지면 안 된다는 거야? 하나는 챔피언십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언더테이커의 신비로움’이기 때문이라고?"





데이브:


"그렇죠. 만약 연승이 깨진다면, 로만 레인즈가 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나는 여전히 연승은 끝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봐요. 만약 깨야 했다면, 그건 언더테이커가 은퇴하는 경기에서 깨졌어야 했죠."





버버 레이:


"음, 그럼 또 한 가지 생각해볼 문제야. 빈스가 언더테이커와 앉아서 '이 streak를 어떻게 끝내야 할까?'라고 논의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빈스는 자기 머릿속에서 이미 답을 정해놓은 사람이야. 그리고 언더테이커는 '빈스가 나에게 준 것들을 생각하면, 나는 그에게 ‘아니요’라고 할 수 없다'고 했지. 그게 언더테이커의 방식이었어."




데이브:


"하지만 브록이 streak를 깬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풀타임으로 활동하지 않았어요. 만약 streak를 끝낸다면, 그 선수는 매주 WWE에 출연하며 그 영향력을 유지해야 했다고 봐요. 그리고 브록과 언더테이커는 이후 다시 맞붙었고, 언더테이커가 브록을 이기기도 했죠. 그러면서 streak의 가치가 더 희석된 것 같아요."





버버 레이:


"만약 브록이 언더테이커를 이기고, 그 후 1년 동안 WWE에서 모든 사람을 파괴하다가 로만 레인즈가 브록을 이겼다면? 그랬다면 로만은 더 강력한 챔피언이 되었을 수도 있어."





데이브:

"그럼 처음부터 streak를 깨지 말고 몇 년 더 기다려서 로만이 직접 언더테이커를 이기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버버 레이:


"너는 지금 과거를 되돌아보며 말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확신할 수 없었어.


로만이 과연 그만한 선수가 될지 확신할 수 없었고, 언더테이커가 몇 년 더 활동할지도 몰랐지.


그리고 로만이 정말 ‘그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폴 헤이먼이 그의 옆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봐."





38b3d423f7c639ad6bad9bba189c262f00070d27575256e571d1856d7c70d3ec106f48308573dc8b5e6ff960760b5e3877f6a3663b491430b709bf06ffb1f8a5f17a57b83640d232fb9798ef0e10ae96592996bc8eef7f082aab286a60ebd74a59d8347a28278c85e91b1d7fa35b226bcc96f33ff2381d40




데이브:



"나는 여전히 연승은 깨지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이 언더테이커의 마지막 경기였어야 했다고 봐요. 그랬다면 '언더테이커의 신비로움'은 영원히 남았겠죠."


추천 비추천

79

고정닉 9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공지 프로레슬링 갤러리 이용 안내 [414/12] 운영자 05.07.13 342534 150
3505753 솔직히 이번주 스맥처럼 여성경기 많으면 프갤러(58.236) 14:31 2 0
3505752 Wwe 선수로 뛰다 방출되면 현타 심하긴하겟네 ㅇㅇ(125.133) 14:16 44 0
3505751 fightful) 그레이슨 월러 방출.news [4] ㅇㅇ(223.38) 14:14 220 1
3505750 빈스는 진짜 마지막 업보 쎈거 남아있다 [2] 프갤러(211.206) 14:04 187 4
3505748 근데 애우수호단<<프갤에 있기나 하냐? [6] ㅇㅇ(110.11) 14:02 69 4
3505747 저렇게 비판한 테간 녹스가 최근 경기를 얼마나 뛰었나? [3] ㅇㅇ(126.254) 13:54 151 3
3505746 산토스는 입지 괜찮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2 27 1
3505745 대놓고 군침 흘리는 숭어.x 프갤러(221.150) 13:48 156 0
3505744 04 골벅 vs 14 브록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7 108 1
3505743 pws 포함 한프 아쉬운점. 국내선수들 경기력이 너무 떨어짐. [14] 프갤러(119.193) 13:42 232 1
3505742 니키크로스도 오래버티네 프갤러(61.41) 13:39 50 1
3505738 (데이터) 그 와중 애우에서 방출된 선수 프갤러(106.101) 13:31 236 1
3505737 빨대맨은 내부에서 평가가 별로인가보네 [4] ㅇㅇ(223.38) 13:31 256 0
3505736 덥덥이 방출뉴스뜨면 그 선수 인권변호사 총출동임ㅋㅋㅋㅋ [3] ㅇㅇ(210.100) 13:31 141 4
3505735 언제는 쓰지도 않으면서 묶어두는게 좆같은거라더니 ㅇㅇ(58.227) 13:29 32 0
3505734 보차매니아 보는중인데 [3] 프갤러(218.209) 13:28 234 0
3505733 112.156의 전신아이피가 방출러쉬보고 인재들 방출 시켰다고 [1] ㅇㅇ(211.220) 13:25 37 1
3505732 누가 더 유명함 올리비아 로드리고 홀란드 디바(59.28) 13:24 63 0
3505731 뉴비) 스피어 <- 이건 왜캐 피니셔로 쓰는 사람이 많음? [7] ㅇㅇ(211.234) 13:23 137 0
3505730 백래쉬때 원사 떼창 오지는게 정배임?? [3] 프갤러(106.101) 13:23 130 1
3505729 브록보다 골드버그가 파워하우스로 더 대단했던 이유 [2] 프갤러(121.131) 13:22 83 1
3505727 망나니 시절 랜원사도 하기 싫었다던 세그먼트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8 282 2
3505726 랜디는 근데 여자 문제는 없었나? [5] 프갤러(118.235) 13:14 119 1
3505725 탕가로아 지금 부상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3 92 1
3505724 휴 숏지도 드디어 덥덥이 나가네 프갤러(223.39) 13:08 131 0
3505722 근데 빨대맨 진짜 써먹을거 다 써먹고 손절했노 [8] ㅇㅇ(58.233) 12:58 366 1
3505721 오카모토 기자, 도쿄스포츠 신문 퇴사 암시?? [1] 프갤러(1.245) 12:56 60 1
3505720 시나 펑크 리매치도 볼수있나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95 1
3505719 오늘 마리골드 데뷔전인 마유 프갤러(221.150) 12:54 153 3
3505718 펑크: 데이원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2] 프갤러(211.36) 12:52 324 5
3505717 빨대 말고는 프갤러(106.101) 12:52 38 0
3505716 코스프레 입고 경기하는 시아하라 마리노 프갤러(221.150) 12:51 128 0
3505715 첼시그린 경기력 어떰?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24 1
3505714 삼ㅈ 주인공병 ㅈㄴ심한데 프갤러(106.101) 12:45 36 1
3505713 바케르 왠지 삼치꺼 한번 빨아줬을것 같긴함.. [1] 프갤러(203.232) 12:43 94 2
3505711 코디로즈 진짜 인지도 듣보잡이긴 하다 [1] 프갤러(58.227) 12:41 185 2
3505710 코디는 챔프없어도 nba광고나가노 이게탑페인가 [1] 프갤러(221.164) 12:29 113 4
3505709 테간 녹스:WWE는 정말 미친 곳이다 [14] L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587 5
3505708 원사가 명전갈때 시나가 소개해주려나 [1] 프갤러(125.189) 12:06 111 1
3505707 순대 초장에 찍어 먹는 사람이랑 겸상하기가 싫음 [5] 프갤러(121.146) 11:50 89 2
3505706 쇼치는 근데 나간거 다 좋아하노 ㅋㅋㅋㅋ [5] (210.108) 11:48 306 2
3505705 나오미 좀 가만히 있어ㅡㅡ [8] 프갤러(106.101) 11:39 548 14
3505703 랜디 오턴 "존시나하고는 서로 몸에 자지도 문대는 사이".JPG [35] 프갤러(121.153) 11:31 1758 58
3505702 삼좆이던 갓치던간에 [8] 프갤러(112.148) 11:30 256 2
3505701 브록시나 영상 올라와사 다시 보니까 [1] ㅇㅇ(118.235) 11:29 66 1
3505699 커트 앵글 "존시나 데뷔전때 군기 좀 잡으려고 굴렸다." [6] 프갤러(121.153) 11:24 383 17
3505698 제이다파커 보지노출.webp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30 31
3505697 데프레벨은 언제 방출됨? 프갤러(59.15) 11:20 46 0
3505696 현시점에서 와이엇도 실패인가? [4] 프갤러(175.206) 11:17 233 2
뉴스 BTS 뷔·정국, 몰라보게 달라진 ‘군인 비주얼’… 탄탄한 근육+넓은 어깨 ‘감탄’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