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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하트의 가장 큰 약점

ㄷㄹㄱ(125.208) 2025.03.05 12:53:56
조회 212 추천 5 댓글 4

딴게 아닌 그냥 국적이 캐나다 사람이라는 거 그거 하나임


흔히 브렛을 포함해서 프로레슬링의 본체가 북미라고 하는데 이것도 개소리고


그냥 범위를 좁혀서 프로레슬링계 에서 메인이벤터급이 된다는건 오로지 미국 출신 백인만 가능한 영역인 것을 


북미 프로레슬링 역사를 보면 단번에 이해 할 수 있음.



근데 미국 백인 출신만 가능한 메인이벤터 라는 유리천장을  더 락 이전에 유일하게 깨부순게 브렛 하트임


사실 국적 표기만 하지 않는다면 브렛이나 숀이나 스톤콜드나 우리같은 똥양인이 보기엔 그냥 다 똑같은


미국인 처럼 보이겠지만 정작 미국인 들 한테는 브렛이 아무리 잘나고 스타성이 쩔어봤자 


뭔가 죽어라 응원하기에는 애매한 걍 캐나다 사람인거고 이게 브렛이 외모, 스타성, 마이크웍


다 갖췄음에도 소위 말하는 찐 아이콘 라인 까지는 못간 절대적인 이유인거라 생각함



프로레슬링의 본질은 쇼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의 결합인데 이 서로 다른 영역을 하나로


가능케 하는  절대적인 요소가 바로 "국뽕"이고 이 국뽕적인 요소야 말로 프로레슬링의 흥행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가치나 다름없는거 그 근거로 WWE 역사상 메인이벤터급 선수중에 미국 백인이 아닌 케이스가


얼마나 되냐는거지? 흑인 전형으로 부커t가 메인급 까지는 올랐지만 아이콘급에는 언급 조차 불가능한 레벨이고


나머지는 싹다 미국 백인으로 도배임. 릭 플레어, 마초맨, 호건, 워리어, 숀마, 골벅, 오스틴, 내쉬, 시드, 삼치, 시나 


까지 신기할 정도로 미국 출생의 백인 일색이고 같은 백인이라 영국인 이나 캐나다 사람도 들어갈법 한데 더락 이전에는


저 라인에 낀 유일한 비미국인이 브렛이란 거임.



여기서 프로레슬링 이란 종목을 적어도 WWE에 한정해서 다시 한번 정의하면


철저하게 미국 백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예능 쇼 라는 거고 


그만큼 미국 출신 백인 이라는 배경은 레슬러로 정점을 찍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아니 절대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 덕목이라는거지.



그래서 브렛이 소위 말하는 5대 혹은 7대 라인급의 찐 아이콘의 위상에는 들수 없었던게 저런 태생적인 배경 때문이라는거


여기까지 쓰면 내가 브렛견이라 브렛을 과대평가 한다고 조롱하는 인간들도 있을텐데 그렇다면 나는 반대로 브렛이 아닌


다른 아이콘급의 선수가 과연 미국 출신이 아닌 브렛과 동일하게 캐나다 출신이었으면 과연 브렛 정도로 성공 가능했을지


상상 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예를 들어 숀마나 오스틴이 미국인이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 같은 성공을 이루어 낼수 있었을까?




브렛은 그래도 자국인 캐나다에서는 한국에서 박지성이나 손흥민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는 절대적인 스포츠 영웅의 이미지인데


난 이거 하나만으로도 브렛이 미국 출신이었다면 적어도 지금의 레슬링계에서 차지 하고 있는 위상 보다는 더 높게 평가 받는다고


장담 할 수 있음. 왜냐하면 숀이나 오스틴이 캐나다 사람이었다면 절대로 지금의 브렛 같은 위상을 캐나다에서 누릴 거라고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지. 이건 숀이나 오스틴을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그만큼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국적이 지닌 국뽕의


프리미엄이 어마어마 하다는 거임. 브렛은 메인이벤터로 갖춰야 할 모든 자질을 갖고 있음에도 캐나다 사람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유리천장을 뚫긴 했어도 거기서 더 한발짝은 못간 느낌이 강하고 숀마나 오스틴은 자질 자체는


브렛과 동일한 레벨이지만 그 이상의 영역으로 도달 할 수 있던거도 미국인 이라는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는 작용했다는 거임.



브렛도 마찬가지로 출신 때문에 소위 말하는 5대 라인까지는 도달 못했지만 그래도


캐나다의 레슬링계 에서는 신적인 존재가 됬으니 적어도 레슬러로 자신이 지닌 포텐 자체는 완벽히 입증해냈다고 생각함.



그런데 난 아무리 봐도 존 시나나 골벅 같은 레슬러들이 비미국이 이었다면 지금같은 성공은 절대 없었다고 장담함


NBA가 절대적인 흑인판으로 돌아가는 스포츠인 것 처럼 WWE가 주도하는 레슬링의 질서는 철저히 미국 백인 남성들로


돌아가고 그런 국뽕적인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레슬러들을 푸쉬해줘야 흥행이 일어나는 생태계가 북미 레슬링 업계인 거임


그리고 거기에 자극을 더 할수록 레슬러들이 가진 흥행의 가치는 더 올라감.



이러한 관점의 측면에서 브렛이나 숀마의 뉴제너레이션 시대의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흥행도 해석이 가능한게 


어찌보면 헐크 호건의 시대가 저물고 흥행의 관점에서 상승가도만 달리던 WWE는 자연스레 하향 곡선을 그릴수 밖에


없었음. 그 이유는 브렛이나 숀마는 개인의 자질과는 상관없이 호건이 떠난 WWE의 흥행을 모두 떠맡기에는 두 선수


역시 근속 연차만 봐도 이미 베테랑급으로 WWE에서 오래 뛴 선수라는 거고 그만큼 흥행을 장담하기에는 신선함의


측면에서는 떨어지는 선수였다는거지. 이 문제를 극복하려면 각본상에서 더 충격을 주거나 자극적인 면이 있어야


했는데 모든 상승 뒤에는 하락이 뒤따르는 자연의 섭리 처럼 당시 WWE의 분위기 자체가 그런 무브였음.



그런 각본적인 쇼크가 없는 이상 선수 하나의 흥행성으로 업계의 흐름을 되돌리는 힘든 그런 흐름이랄까


거기에다 브렛 하트는 캐나다 출신이라는 태생적 디폴트 까지 떠앉고 있었으니 오늘 날 흥행이 저조했니


뭐니 하는 말로 까이는게 조또 억울해 보이긴 함.



WCW가 시청률로 WWE를 바르던 시절의 주요 선수들도 따지고 보면 WWE 시절에는 브렛이나 숀 보다도


더 흥행력이 떨어지던 내쉬와 홀이 주도하던 NWO 였고 이 사실만 봐도 그 당시 레슬링 업계의 흥망성쇠는


한 선수의 흥행력 보다는 자극적인 각본의 힘이 더 컸다는게 증명이 되고 WWE가 다시 시청률을 역전 시킨


이유도 오랜시간 양 단체에서 애매한 미드카터만 전전하던 오스틴이 인생 캐릭터를 얻고 자신의 고용주와


대립한다는 당시 기준 아주 자극적이고 신선한 각본을 등에 엎고 나서 부터임.



 그런데 저런 오스틴이 텍사스 방울뱀의 이미지가 아니라 알고보니 저기 캐나다 앨버타주의 출신이었다면


그 인기가 그리 지속가능했냐는 거지. 그만큼 미국 프로레슬링계에서는 미국 출신이라는 태생적 배경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는거임. 그리고 이 모든 예외적인 상황을 뚫고 탑으로 간게 더락인데 얘는 미국 국적이긴 하지만


백인도 아니고 완전한 흑인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서 본인의 스타성 하나로 모든걸 뚫고 탑 오브 탑에 오른 인간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전혀 아니지만 어찌됬든 헐리웃에서 조차 S급의 위치까지 오른 사람이니 그냥 일반적인 케이스로


설명 할수 없는 특이 유형이고 어디든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스타성을 지닌 놈이 레슬링 업계도 잠깐 찍먹하고 갔다고 보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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