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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코디 로즈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는 진짜 최고였어"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4 2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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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브랜디는 레슬매니아 39에서 관중석에 있었죠.



그런데 레슬매니아 40에서는 당신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등장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코디 로즈: 그 모든 과정은 트리플 H, 닉 칸, 그리고 브루스 프리처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내 친구를 쇼에 출연시키고 싶다"거나



"이건 특정 팬층만 아는 이야기다" 같은 식으로 볼 수도 있죠.



하지만 그들은 이게 단순한 그런 일이 아니라는 걸 이해했어요.




제가 앞에서 말했듯이, 이 모든 순간들이 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펼쳐졌고, 브랜디는 그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그녀는 저 뒤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제 옆에 서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그녀가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그들의 결정이 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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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히 감동했던 건, 레슬링 팬들이 브랜디를 얼마나 따뜻하게 맞아줬느냐는 점이에요.



레슬링 업계에 오래 있다 보면, 소셜 미디어에서의 반응이라든지, 어떤 것들을 너무 좁은 시각에서 바라볼 때가 있어요.



팬들의 반응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죠. 브랜디도 그런 기복을 많이 경험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팬들이 보여준 반응을 보면서, 그녀도 "아, 팬들이 이렇게 멋진 존재였지"라고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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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장은 저에게 있어 가장 마음에 드는 입장이었어요. 아주 단순한 연출이었죠.



WWE의 브라이언 페터미아오 덕분에 프렐류드 음악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고,



또 제 등장 연출을 위해 제이슨 베이커가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줬어요.



그가 ‘더 핀드’(브레이 와이어트)의 연출을 맡았던 사람이거든요.



이번에 그는 제 문신을 실제 마스크로 구현하는 작업을 했는데, 정말 놀라운 결과물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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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순한 입장이었지만, 제게는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물론 불꽃놀이를 제외하면 말이죠.



연출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었어요. 하지만 불꽃놀이까지 추가하면, 그 비용이 확 뛰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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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로즈: 세상에는 스스로를 잡아먹는 두 개의 팬덤이 있어요.



하나는 레슬링 팬덤이죠. 우리는 서로 싸우고 논쟁하기를 좋아해요.



하지만 외부 유명인이 레슬링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면, 그 순간만큼은 전부 하나로 뭉치죠.





인터뷰어: 정말 맞는 말이네요.




코디 로즈: 그리고 또 하나, 완전히 자기들끼리 갈라서서 서로를 잡아먹는 팬덤이 있는데,



그게 바로 ‘스타워즈’ 팬덤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최근에서야 깨달은 사실이 있어요.



제가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말해두죠.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는 사실 정말 좋은 작품이었어요. (the prequels were actually reall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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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와우!




코디 로즈: 왜냐하면 그게 우리가 자라면서 본 ‘스타워즈’였으니까요.



우리 세대의 ‘스타워즈’였던 거죠.








인터뷰어: 이 말하면 엄청 욕 먹을 거예요.





코디 로즈: 당연히 당신의 청중들한테 욕 좀 먹겠죠.



하지만 보세요, 요즘 헤이든 크리스텐슨(인터뷰어)이 등장하면



‘먼데이 나이트 로우’에서나 나올 법한 폭발적인 환호를 받잖아요.



그런데 이걸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이나 했겠어요?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지금의 젊은 팟캐스터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죠.



저희 ‘나이트메어 팩토리’에서도 학생들에게 "네가 가장 좋아하는 레슬러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예상 못 한 이름이 나올 때가 많아요.



“누구라고? 대체 누구야?” 싶을 때도 있지만, 그게 그들 세대의 영웅들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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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점점 세대교체되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에게 얼마나 시간이 남았을까요?



10년? 10년 더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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