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6개월 결제도 해서 보고 있고 신일본 월드도 오늘 결제해봤다

둘다 써본 입장에서 후기충 등판

- 일어, 영어 등 자막 전혀 없음 (궁금해하는 갤러 있어서 써둠). 네트워크 자막은 보기는 좀 힘들어도, 이건 네트워크의 장점이 아닐까.

- 결제방법은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비자 등) 그리고 일본 휴대폰 결제. 페이팔 불가. 결제 방법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쉽긴 하다. 물론 일본 밖에 사는 사람들은 신용카드밖에 답이 없겠지.

- HQ화질과 일반화질 선택 가능 (디폴트는 HQ) 회선이 구려서 그런지 HQ 화질은 좀 끊기고...

- 영상별로 태그가 붙어있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 심지어 누가 중계했는지도 태그가 붙어있어서 중계진 이름으로도 검색 가능하고 경기장으로 검색해도 나옴. 다양하게 검색이 가능한 것이 좋다.

- 경기별로 볼 수 있으므로 이건 WWE 네트워크에 비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함. 한 흥행을 통째로 볼 수는 없음. 대부분 통째로 볼 수 있는 WWE 네트워크와의 차이.

- 경기는 무편집인데 입장신이나 경기 후 장면이 잘린 경우가 좀 있음.

- WWE 네트워크가 PPV 방영권 때문에 방송국이랑 조금 트러블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쪽은 방송국이랑 손을 잡고 시작한 기획

- 올라와있는 경기의 양 자체는 WWE 네트워크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함. 김일 vs. 이노키 경기까지 있을 정도니 꽤 오래 전 영상도 올라와있을거라 생각함.

- WWE 네트워크가 레전드 하우스라든가 기타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화를 꾀하고 있는데, 신일본 월드는 경기 이외의 컨텐츠는 아직 미흡함. 선수 다큐멘터리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하고, 선수가 직접 쓴 칼럼이 올라오는 곳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업뎃이 안 되어있음.

- WWE는 자체 편성표를 짜서 인터넷 채널 형태로 운영하는데 비해 신일본은 그런 건 없음. 주간 쇼가 없는 특징 때문에 그런게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 모든 흥행을 라이브로 하는 건 아니고 굵직한 것들만 할 듯.

- 가격은 월 999엔으로, 오늘 환율 적용하면 9500원도 안함. 인터넷으로 봐도 신일본 대회 시청권이 15000원~25000원 정도인 걸 생각하면 여기도 사실상 퍼주는 느낌이 강함.

- 월드라는 글자 붙어있으니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확실하지 않음. 내가 일본 사니까 한국에 지역제한이 걸려있는지 확인을 못하겠다.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