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나

2006년까지 존나 개 싫어했는데

그 때 궁극의 악마 포스를 내뿜던 에지 보면서 아 저게 바로 악역이구나라는 걸 깨닫고 찬양모드로 바뀌게 됨

레매 27 때도 락 폭풍까였던 거 난 이해가 안 됐던게

존시나vs미즈 그 경기 자체가 개씹망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악의 경기에 도저히 쉴드가 불가능한 쓰레기 of 쓰레기s였는데

난 락이 그 상황이랑 재수없는 두 놈을 나름 잘 정리해줬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갤에서 락이 폭풍처럼 까이더라??

아 물론 레매 28 후에 버러우 계속 타다가 뜬금없이 2012년 여름인데

2013 로럼에서 챔피언십 도전자로 아무 이유없이 선정되었다는 소식듣고 좀 어이없긴 했음

레매 29 쓰레기 경기랑 엔딩도 쉴드 불가긴 했고

근데 적어도 개덥이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않고 결과가 어쨌건 자기 나름대로 노력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간과할 수 없더라

그리고 그 엄청난 흥행력이랑 펑크, 레스너 논란 땜에 락 재평가가 대두되는 거 보면서 기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