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자체가 장사가 안되는 한국..

   덥덥이가 케이블에서 풀리고 있지만, 격투기 쪽은 그래도 송가연이니 

   주먹이 운다니 언플이나 장사가 되는 거에 비해서

   프로레슬링은  사양길에 들은지도 한참이라....

  무한도전 같은 프로에서 다뤄줘도 부활할 수 없는. 1회성 이벤트로 끝나버렸고.

  덥덥이가 와도 흥행이 안되니 오지 않는 현 상황에서 

  머리를 굴려봐도 큰 답이 안나온다. 

   우리나라 사람들 흥이 많아서 프로레슬링 이 문화적으로 잘 맞으면 이보다 더 좋은 놀이문화, 관람문화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덥덥이가 국내 내한해도 잠실 하나 다 채우기 힘들테고...

   숀마랑 언더, 브록, 바티가 우리나라 왔었던게 참 아득하다. 그때 븨아피로 못본게 참 한이로군.

  한국 프로레슬링은

  국내에 인재가 이왕표 이상 레벨이 한 열명쯤 있어서 열명이서 매번

  신일본 수준 근처의 경기 뽑아낸다고 해도 

  국내 인식상 대중들의 무관심+ 무시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다.

  쓸수록 암담하군.

 대중의 인식전환 계기를 만들려면  무한도전 같은 전국민적 프로나, 천만 레벨의 영화, 혹은 슬램덩크나 원피스급 만화

 에서 소재로 잘 다루면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인식 전환의 발판을 만들어도 인프라가 없으니 모래성처럼 무너지거나 외국 레슬링 팬들만 늘어날 뿐이라 생각됨.

 사실 현재 어느 단체도 에티튜드 때의 북미 프로레슬링 만큼의 재미가 없으니

 마니아 숫자도 , 포텐셜도 그때 절반 이하라 생각함...

 세계적으로 프로레슬링은 입지가 줄고 있는데, 고정 팬들과 열심히 재능을 펼치는 선수들의 노력으로

 겨우겨우 현재 상황을 지키는 게 현재 판도 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천지개벽 이 있어야 한프가 흥할지 감이 잘 안온다.

 예전에 누가 일본쪽 선수들을 자원으로 케이블 방송쪽이랑 잘해보려고 한것 같긴 한데

  아무런 준비나 인식전환의 계기 없이 그런걸 추진하는 건 그냥 망하는 테크인것 같고.

  음. 잡설인 만큼 글이 흐지부지하다.

  신일본의 타나쎄, 덥덥이의 존나쎄 마냥 스타성이 있는 인재가 하드캐리하는 것이 가장 정론이긴 한데

  스타성 있는 인재가 있어도 프로레슬링을 하기 보단 배우나, 아이돌을 하려고 할 것 같다.

 생각해보니 울나라는 체육계 전반이 토양을 키우기 보단 

 개개인의 특출난 애들이 빤짝 하는게 전부라서 

 한프가 성장해나가서 신일본 정도의 단체로 정립될 확률보다

 똑똑하고 잘난 애가 외국 진출해서 덥덥이 헤비웨잇 챔피언이 되는 확률이 더 높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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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만초이가 만약 덥덥이랑 계약을 했었다면 (얘기가 오간적 있음)

 조금 더 프로레슬링에 대한 저변이, 관심도가 높아졌을 것 같은것이

 스타 플레이어 한명의 위력이 크긴 크다.

 얼짱 배구선수니, 미녀 파이터니 언플 존나 하는 이유도 스타 하나가 시장의 파이를 키움.

 여튼 결론은 

 기존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통한 인식전환 + 시장을 이끌만한 존재감의 스타 + 꾸준히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

 세가지가 갖춰줘야 흥할까 말까인데

 아마 안될거야. 라는 느낌이군.

 북한이랑 통일되면 북한 사람들은 좀더 순진하니까 이북지역에선 프로레슬링 흥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