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둘다 최고의 프로레슬러 긴 한데

 존시나 이상으로 치고 나가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랜디오튼은 알케이오로 무쌍 찍을때 거의 스터너 계보를 잇는다고 생각했는데...

 팔튼이나 랜카츄로 전락한거 보면 

 집중푸쉬 한번 받고 악역집단에게 알케이오를 무한으로 날리는 무적 선역 테크 한번 타보면 좋을듯하다.

 유튜브도 인기 끌고 있으니... 언제 어디서든 알케이오를 날리는- 스톤콜드를 잇는 반항아 선역으로 말이다. 

 필브룩스는 만에하나 유엪씨 가서 어느정도 선방하고 나면

  말년에 레전드계약하고 알바하러 한번씩 오지 않을까 싶다. 

   필브룩스 자신이 원했던 아이콘급 대우를 받으려면 격투기 커리어가 꽤 성공적으로 끝나야겠지만... ㅜㅜ 현실의 벽이 높을듯.

  작은 체구와 빈약한 근육을 경기력과 문신으로 커버쳤지만 

   펑크를 성공시킨건 역시 마이크웍이다.

   뛰어난 마이크웍과 꽤 인상깊은 세그멘트들을 연이어 선보였지만,

   예스나, 왓, 이퓨스멜 같은 전형적인 캐치프레이즈가 없었다... 베스트인더월드는 따라하기 좋진 않다.

   이런 유행어의 부재가 관중과의 커넥션을 증대시켜서

   필브룩스에게 2프로 부족한 무언가를 채웠다면 브록과 언더와의 결전에서 

   승리를 챙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츠펑의 부재는 다니엘 브라이언의 성공을 낳았으니...

   다니엘의 레매 신화, 그리고 앞으로 쌓아갈 커리어들은 

   펑크가 갈 수도 있었던 길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예쓰! 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보... 란 점도 떠올릴 수록. 

  펑크가 최장기간 챔프를 하는 동안 유행어 하나 밀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지금은 뭐, 켄타가 지티에스나 빨리 써줬으면 한다. 

  그리고 파이프 밤 흉내내며 '보고있나? 필브룩스? 빌려간걸 내가 되찾아왔다.' 한마디 해주면 간지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