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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워 기술 진화의 역사 中

섬띵셔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2.15 16:05:16
조회 1179 추천 30 댓글 6
														


전편 이어서


전편 마지막 문장에 심각한 오역을 해버려서 수정하고 시작함 

=========



 수플렉스는 레슬링의 뿌리에서부터 발전해왔으며 

그 시작은 단순한 던지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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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plex


 기본적으로 '수플렉스'는 그레코로만 레슬링 용어인 suplay에서 나왔으며

실제로도 "수-플레이"라고 발음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수플렉스로 굳혀졌다.


프로레슬링에서 수플렉스란 상대방을 머리위로 집어던지는 기술이다.


 1950년대 후반 칼 곳치는 팔로 상대의 뒤에서 허리를 붙잡고 뒤로 넘겨버리고

그대로 핀으로 연결시키는 기술을 보여주었다.


 그가 개발한 기술은 아니지만, 곳치와 져먼은 뗄래야 뗄 수 없는데

져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곳치가 독일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곳치는 일본에서 "프로레슬링의 신"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를 쫓아 수많은 일본 레슬러들이 수플렉스를 연구했다.


 하세 히로시의 기본기는 그레코로만 레슬링이었다.

그는 1984년 일본 국가대표이기도 했다.

그는 80년대 후반 무대를 프로로 옮겨 그만의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는데

바로 노던라이트 수플렉스다.


 칼 곳치의 져먼과 마찬가지로 곧바로 핀으로 이어지지만

그것과 다른 것은 바로 방향이다.


 마사 사이토의 무기는 위에 것보다 덜 우아하지만

사이토 수플렉스라고 불리는 이것은 훨씬 과격하다.


 새로운 수플렉스를 개발하려는 욕구는 전염병처럼 열도 전체로 퍼져갔다.

일본의 프로레슬링은 점점 과격해지고 여러가지 창의적인 수플렉스들이 등장한다.


 후지나미 타츠미는 드래곤 수플렉스 라는 기술로 상대방을 내리꽂았는데

풀넬슨 자세에서 그대로 머리위로 넘겨 꽂아버리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만연하는 일본레슬링에 크리스 벤와나 제리코 같은 선수들이

들렸다 가면서 미국으로까지 전파된다.


 아키야마 준 역시 새로운 수플렉스 동작을 연구했는데

90년대 신일본의 스타로 활동하면서 그의 경기에서는 이 기술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아키야마는 여기에 클러치 동작을 개량한 Exploder '98을 선보여

상대가 더욱 더 빠져나갈수 없게 만들었다.


브레이 와이엇이 우라나게를 쓰기 전부터

일본의 여자 레슬러 하세가와 사키에는 그것보다 훨씬 악랄한 버전의 기술을 썼다.

사키에, 하세 히로시 같은 선수들은 상대를 들어서, 비틀고, 내리찍었다.


 4대 타이거마스크로 활동했던 야마자키 요시히로는 치킨윙 자세에서 수플렉스를 썼고

마츠오 하루코는 난이도와 함께 높이까지 올려서 이용했다.

(하루코의 아발란체 밀레니엄 수플렉스)


 웬만한 남자레슬러를 능가했던 전설적인 일본의 여자 레슬러 도요타 마나미는

Japanese Ocean Cyclone Suplex를 개발했다.



 일본이 오직 수플렉스 개발소였던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그것을 더욱 위험하게 개량했다.


영국 레슬러인 빌리 로빈슨이 더블 언더훅 수플렉스를 일본에 가져왔고

점보 츠루타가 이것을 자신의 주무기로 삼았다.



 일본 밖에서는 수퍼플렉스가 인기를 끌었는데

랜디 오턴의 아버지인 밥 오턴이 수플렉스를 탑로프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대중화 되었다.

그가 활동하던 7,80년대의 수퍼플렉스는 아주 충격적인 기술이었다.


 타이거 수플렉스는 멕시코에서 탄생했다.

60년대에 활약한  Alfonso Dantes 가 이 기술을 처음 만들었고

타이거 마스크가 이를 배워서 대중화시켰다.

"타이거"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그가 개발한 기술은 아니다.


 Dantes의 발명품은 미사와 미츠하루의 손에서 더욱 악랄하게 변하는데

한쪽 손으로 상대방의 목을 감는 Tiger Suplex '85 가 그것이다.

그는 또한 출입로에서 사용하고 결국 탑로프에서까지 구사한다.


 일본의 90년대 트렌드는 상대의 머리나 목부터 고각도로 떨어뜨리는 기술이었는데

이것은 수플렉스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았다.


뇌진탕을 유발시키는 또다른 기술이 등장한 것이다.




From the Shoulders and on the Head


 바디슬램이나 수플렉스는 원래 상대의 등쪽에 충격을 가하는 기술이지만

몇몇 기술은 상대방의 머리에 충격을 가한다.


미국 중남부에서 활약하던 제이크 로버츠가 문자그대로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았다.


로버츠는 WWE.com과의 인터뷰에서 레슬링 역사를 뒤바꾼 기술 탄생의 비화를 밝혔다.


   "정말 우연이었다. 페이스락을 걸다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고 상대의 얼굴부터 링에 부딪혔다.

    그 순간 나는 '내가 무언가를 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 기술은 이후에 그의 상징이 되었고 지금까지 수많은 레슬러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덧붙여 사용하고 있다.


 믹폴리는 상대방의 양팔을 잡고 더블언더훅DDT를

히어로는 거기에 상대 팔을 꺾은 상태에서 데빌락DDT를 구사한다.


 RVD는 그의 다른 기술들처럼 로프를 이용한 슬링샷DDT를,

레이 미스테리오 같은 하이플라이어들은 회전력을 이용한 토네이도DDT를 구사한다.


====


여기서 끊고 다음글에서 마무리하겠음


거의 다 번역해가니까 오늘안에 다 올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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