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모님 소개 시켜주고 150만원?
지원해준다는 그 남자 그냥 만나라
갤러들 말대로 쎄한 부분이 있긴 하나
여기서 그 사람말고
널 그렇게 우대해주는 인간이 있냐?

전남친이라던 송철환 녀석 태도보니까
니가 좋은 남자 만났을까봐
배앓이 꼴려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이 갤러리에는 누군가의 행복을
진정으로 빌어주는 이가 없는 듯하다

그 사람이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그런 방식의 태도를 가졌든
그따위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너의 현재를 가장 신경 써주는 유일한 이다

이곳의 다른 사람들은 너가 행복해질까봐
시기, 질투하려는 무리들 밖에 없다
그 사람이 너를 돈으로 사고자 한다면
너는 그 돈이라도 쟁취해
너가 해결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라

그 누구도 널 돕지 않는다
송철환마저 널 도와주지 않으며
옆에서 훈수질이나 하고 있는데
그건 니 인생을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
너가 자신보다 좋은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지낼까 두려워 하는 못된 심보에서
발현되는 일종의 시기질투심 같은거다

너에게 진심인 사람에게 신경쓰고
그동안은 너도 취할 것을 취해라
이미 지나간 또는 관계 없는 무리들의
간악한 이간질은 신경쓰지 말도록 해라
그들은 너의 머릿속을 헤집어
혼란만 주고 아무런 도움도 주질 않는다
그것만 명심해라 진짜로 도움 주는 사람만 믿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