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접게됨

사실 내가 20대때 학교도 괜찮게 나오고

내 분야에서 축구선수로 치면 손흥민같은 엘리트 조건 갖췄는데

물론 20대 남자가 다 그렇지만
성욕때문에 20대 초반부터 미친 방황하고
내할일에 쏟아부울 에너지를 여장이랑 여장딸,야동 게임,커뮤질에 엄청 낭비했음.

해야할 일을 알면서도 그 20대의 폭발적,어디로튈지모르는 성욕때매 정말 방황많이한것같다
자괴감과 정체성고민도 겪고 군대도 다녀오고
여장 끊으려 개지랄을 다했는데


결국 그렇게 병신같이 살은 결과로 인해 쓰라림의 순간을 맞보고 각성에 각성을 넘어서

이제 드디어 매일매일 반복되는 강력한 루틴과 시간투자, 쌓아온실력도 나름 탄탄했어서 내 인생 궤도에 오르고 내 잠재력을 다 발현시키고 있음

그리고 나이도 적당히 먹어서 성욕도 줄고
나의 모든 에너지가 나의 꿈에 집중됨.

당연히 성욕은 문득문득 생기는데 이게 예전처럼 통제불가능이 아니라 그냥 차라리 물 빼고나면 다시 안정적인 삶 사는 그런 패턴임.


이게 남자의 삶인듯 싶다. 이렇게 나의 30대에 모든 것을 갈아내면 40대 알파남의 삶에 도달하는 것임을 느낀다.
20대때는 아무리 하려고 해도 안되던게 이제 된다.
남자의삶은 30대 부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