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이것들도 다 추억이네

여장 갤러리

1/1

사실 부산 보추중에 진짜 이쁜 보추는 따로있음 망고<<<< 얘한테 고백안해본 러버 없을걸?완전 귀요미임 작성자 : 여갤러

지금 생각하면 이것들도 다 추억이네앱에서 작성

르ㅇㅇ71(223.38) 2024.10.03 03:45:18

이른 아침 지각할까 부랴부랴 교복입고, 가방매고

아침 공기 마시면서 직장인들과 붐비는 버스에서

학교 등교할 때 그 느낌.

75e48572b5866bf43ae68ee240826a0a47eb347ea8ed05eca14ede4f7102

75e48572b5866bf43ae68ee240856a37fe280751069209e36113f23702

그렇게 아침일찍 1등으로 교실에 도착했을 때

이상할 정도로 적막했던 교실.

75e48572b5866bf43ae68ee240846a37f3dc759398d3144b0237bb324e

창가자리에 앉았을 때 창밖에서는 햇살이비치고

그림같이 보이는 풍경들과 체육시간 아이들의 기합소리.

75e48572b5866bf43ae68ee240876a37254b0184990c737d50d738296c

비오는 날이면 습하고 날씨 때문인지 이상하게 조용해지는 교실분위기와 선생님 말 뒤로 들리는 빗소리에

포근해지던 그 느낌.

번개라도 치는 날이면 유독 분위기가 더 좋았다.

75e48572b5866bf43ae68ee240866a3a1a3041fa4bb579e522472f4c3712

교실에 걸려있는 시계를 보면서

수업시간 앞으로 쉬는시간 얼마나 남았나,

점심시간 얼마나 남았나,

언제 끝나나 계산했던 그 기억.

점심시간이면 종치기 1분전에 1등으로 도착하려고

미리 준비했던 그 기억.

75e48572b5866bf43ae68ee240896a2d9637ac841d967e4cebe5c86762b5

하교길이면 학교 아이들이 우르르 빠져나갔던 기억과

체육대회나 특별한 날에 4교시를 마치고

일찍 집에 하교할 때 오랜만에 느끼는 따뜻한 햇살.

75e48572b5866bf43ae68ee240886a37656de2aeffb87438c471c05f1c

겨울에 첫눈 올 때면 눈 온다는 친구의 말에

애들 우르르 창문으로 달려가서 구경했던 그 순간.

75e48572b5866bf43ae68ee241816a3706cc19ee9b453b5c46d5ad3b8a

수학여행, 수련회 때 학교 앞에 줄지어 있던

버스를 보고 설랬던 그 순간.

75e48572b5866bf43ae68ee241806a2d2752e3d8c52593e6c7e8313da3

그리고, 이제는 다시는 느낄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그때 그 시절의 친구들과 우리들의 모습과 기억, 추억들.

75e48572b5866bf43ae68ee241836a372c58f03d7293942f6afee328cf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3520370	로우형 또 뭐가 문제야 [10]	코란도	10:14	61	0
3520369	너희들은 자지박히면 꼼짝못해 [2]	ㅇㅇ(223.39)	10:12	126	0
3520367	한국인들 곧죽어도 못믿는 사실	ㅇㅇㅇㅇ(222.105)	10:08	59	0
3520366	아침부터 뭔가 엄청 쌀쌀하네,, [10]	송온유	10:07	126	0
3520365	개천절 모닝 [1]	트자	10:07	62	1
3520364	아재닷 행님 보면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7]	ㅇㅇ(223.39)	10:04	116	2
3520363	댕댕이처럼 앵겨붙을 자신있는데 [6]	리즈쟝	10:03	89	0
3520361	내일 퀸카 갈사람 [2]	여갤러(106.101)	10:01	36	0
3520360	아재닷은 재림이의 미래다	여갤러(118.235)	10:00	45	0
3520359	자지를 찾아 해메는 추악한 인어	ㅇㅇ(223.39)	09:59	88	0
3520358	이거 오늘 영화관에 한개만 볼건데 어떤거 볼까요? [1]	리나미인	09:59	38	0
3520357	나도 니들처럼 취미로했어야했어 [3]	ㅇㅈㄷ	09:52	105	0
3520356	와이드핏 = 공장 양산형 패션? 정핏 = 좀 더 개성적? [1]	ㅇㅇ(58.232)	09:49	83	0
3520352	슬로우 너무 괴씸해 [1]	ㅇㅇ(223.39)	09:43	102	3
3520350	노숙다한테 대주고 천원씩 받아	ㅇㅇ(211.235)	09:40	44	0
3520349	슬로우 노마드오피스텔까지 찾아갔는데	ㅇㅇ(223.39)	09:40	51	2
3520348	노숙인 공짜밥 먹으러간다 [3]	슬로우(106.101)	09:40	137	0
3520346	잘 잤니 여장갤 [19]	송온유	09:38	142	1
3520345	대구역 노마드 오피스텔 공짜밥 어디서 먹냐 안노옴 [4]	슬로우(106.101)	09:37	81	1
3520344	대구역 노마드 오피스텔 공짜밥 어디서 먹냐 안노옴 [1]	슬로우(106.101)	09:36	46	0
3520342	울동네 시디있는거같은데 [4]	서벌창년	09:33	120	0
3520341	니코틴이 스며든다,,,	리즈쟝	09:32	33	0
3520340	대구 이사 갈까나 [2]	이브이(124.51)	09:30	74	1
3520339	방구에서 젤 냄새 나네.. [2]	여갤러(211.36)	09:30	61	0
3520338	한솔아 고맙다… [6]	슬로우(106.101)	09:27	123	1
3520336	다들 감기조심해라	스카티	09:22	26	0
3520335	진정한 불행의 시작	심연의중안부(118.235)	09:13	60	0
3520332	지정성별과 성별정체성의 불일치 [1]	리즈쟝	09:07	74	1
3520330	인스타에 이런게뜬다 먹어봐??? [9]	키보드워리어	08:56	158	3
3520328	한국인들 곧죽어도 못믿는 사실	ㅇㅇㅇㅇ(222.105)	08:53	50	0
3520327	경석이 오늘 야외에서 후장 쑤시려나	ㅇㅇ(223.39)	08:52	65	2
3520326	프로기노바 8mg..? [1]	Lange	08:52	71	2
3520325	경석이 현재 여친	ㅇㅇ(223.39)	08:49	106	3
3520323	살무새 사주분석해보니 정신통일이 아예 안됨 [1]	ㅇㅇ(39.124)	08:39	34	0
3520322	방학숙제가 아기 만들기면 어떻게 해야함?	여갤러(211.36)	08:36	24	0
3520321	유유 <- 이게 보정 아니라는게 개웃기노 [5]	ㅇㅇ(123.199)	08:35	164	1
3520320	넘차약국에 시체가 있나봄 약국이 갑자기 서늘하네	ㅇㅇ(106.101)	08:29	27	0
3520319	그러게 진호랑 잘살지 그랬냐 [1]	여갤러(113.52)	08:29	50	0
3520318	넘차약국에 시체가 있나봄 약국이 갑자기 서늘하네	ㅇㅇ(106.101)	08:28	23	0
3520316	살무새 모든 벌금들 내년후반 싹 쳐먹는다니까 발작보소 [1]	ㅇㅇ(39.124)	08:24	48	0
3520314	모닝	패갤BGM	08:16	52	0
3520313	취직하고 1년만에 여장갤 와봤는데	ㅇㅇ(211.235)	08:05	74	0
3520312	트위터 여장충들 [3]	여갤러(180.66)	08:05	152	3
3520311	경석아 자지간수 못해서 이은해 당할래?	ㅇㅇ(223.39)	07:57	35	4
3520310	이재호 버릇 고치는법 알려줄게 [4]	ㅇㅇ(223.39)	07:56	50	2
3520309	시디미래=이태원참사 이지한,정우성 임영웅은 북한간첩 [2]	ㅇㅇ(106.101)	07:51	35	0
3520307	금주 13일차 [7]	멘헤라푼젤	07:35	81	1
3520303	발정난 앞ㅂㅈ 올려봐요...ㅜㅜ [1]	ㅇㅇ(118.235)	07:14	260	1
3520302	배고파 죽을것같아 [5]	슬로우(106.101)	07:11	125	0
3520301	어제 뛰다가 영양제도 한통 떨어뜨려서 점심에 못먹었는데 [1]	슬로우(106.101)	07:09	8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