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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배 -1-

ㅎㅎ(114.207) 2016.11.14 20:52:31
조회 76 추천 0 댓글 0

  - 선  배 -

 

 

 -1-

 

 

 그날도 나는 늦게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중간고사는 엊그제 끝났지만 토익시험이 바로 이번 주말이었기 때문이다.

 

 외워지지 않는 단어집과 씨름하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익숙한 향수냄새와, 이어서 따각 따각 하이힐 소리가 들려왔다.

 

 

 

 향수 냄새가 코끝에 아른거리다 확 펴질 무렵 칸막이 옆으로 사람 그림자가 져져 있었다.

 무언가 두근두근하고 따뜻한 덩어리였다.

 

 

 

 "선배"

 

 

 나는 고개를 들어 선배를 쳐다보았다.

 

 

 

 "안녕?"

 

 

 가벼운 인사

 선배는 책상에 앉아있는 나를 내려다보았다.

 

 

 

 하얀 블라우스에 자주색에 가까운 짙은 빨간색 미니스커트

 그 위에 살구색 가디건을 걸친 채

 길다란 머릿결을 휘날리고 있었다.

 

 

 머릿결이 찰랑거릴수록 샴푸 냄새가 내 코 언저리에 닿았다.

 

 

 

 "공부 해?"

 

 

 선배는 내가 보고 있던 책을 유심히 살폈다. [토익 고득점을 위한 필수 단어장]

 

 

 

 "네.. 이번주에 토익 봐야 해서요, 선배는 영어 잘 하죠?"

 

 

 "응? 뭐 그렇지 뭐.."

 

 

 

 하지만 선배의 학점이나 영어점수는 이미 상위권이었다.

 교수 추천도 이미 받아놓은 상태였다.

 

 

 

 "공부 힘들어?"

 

 

 선배는 방글방글 웃으며 말했다.

 

 

 "조금요.. 시험 끝났는데 재밌는 일도 없고.."

 

 

 나는 원망섞인 눈으로 선배를 바라보았다.

 짧은 미니스커트에 향수, 예쁘고 귀여운 얼굴.

 분명히 여기까지 오는 동안 꽤나 시선을 받았을 것이다.

 

 

 

 "내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상 줄까?"

 

 

 "네?"

 

 

 "니가 좋아하는 거 해 줄게"

 

 

 말하면서도 꾸벅꾸벅 졸던 나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선배.. 여 여기서요?"

 

 

 "응"

 

 선배는 고개를 끄덕였다. 강아지같이 귀여웠다. 하지만...

 

 

 

 "여.. 여긴 도서관이에요, 사람들 돌아다닌다고요"

 

 

 "사람 별로 없던데?"

 

 

 이미 시간은 밤 11시를 훌쩍 넘겨 있었다.

 

 

 "그...래도요"

 

 

 나는 그러면서도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인기척이 있었지만, 멀었다.

 웬지 거부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으.. 으음 주 주세요 선배"

 

 

 "정말? 니가 말했잖아. 여긴 도서관이라서 사람 많다고.."

 

 

 

 나는 대답 대신 선배의 엉덩이를 잡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꽤나 풍만한 엉덩이와 함께 팬티의 감촉이 느껴졌다.

 

 

 "먹고 싶어요"

 

 

 "사람 많은데?  내가 조용한 데 찾을..."

 

 

 "여기서"

 

 

 나는 대답하면서 선배의 스타킹을 쓸어내려갔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움찔하는 선배의 진동이 손가락으로 느껴진다.

 

 

 "여기서.. 해요"

 

 

 "아.. 알았어"

 

 

 선배는 조금 두리번거리더니 곧이어 나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의자에 앉아서 선배의 분홍빛으로 달아오른 얼굴과 살색 스타킹을 신은 다리를

 번갈아가며 올려다보았다.

 

 

 "빨리요"

 

 

 나는 재촉했다.

 

 

 

 조금 망설이던 선배는 곧 자신의 두 손을 아래로 내린다.

 하얀 손에는 봉숭아물을 들인 것처럼 보이는 매니큐어가 앏게 칠해져 있었다.

 

 

 

 이윽고 치마를 살짝 올리고 안으로 손을 넣는다.

 하얀색 팬티는 살짝 볼륨이 있어 보였다.

 

 

 지금부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었다.

 

 

 "바로 꺼내지 말고.. 보여줘요 팬티"

 

 

 나는 명령하듯 말했다.

 

 

 

 

 선배는 스커트를 들어올린 채 팬티를 내 눈 앞에 보였다.

 하얀색 팬티..

 

 

 가상이로 살짝 삐져나온 음모

 

 

 "선배 털 많아.."

 

 

 "그래서.. 제모 한다고 했잖아"

 

 

 "하지 마, 야성적인 게 마음에 들어"

 

 

 

 나는 그러면서 팬티의 아래를 보았다.

 무언가 안으로 숨긴듯 아래로 살짝 나온 무언가

 동그란 것

 

 

 

 좋다.

 

 

 

 윗쪽을 보니 선배는 나의 시선을 피하는 듯 고개를 돌린 채였다.

 하지만 이미 온몸을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우월감을 느끼며 그대로 선배의 하얗고 순수해 보이는 팬티를 내려버렸다.

 

 

 

 

 

 '덜렁'

 

 

 

 반동처럼 튀어 오른 선배의 살덩이

 

 

 

 나와 같은..

 

 

 

 그녀의 자지

 

 

 

 선배의 백옥같은 피부와 반대로 그것은 꽤나 거무튀튀한 외양이었다.

 중간중간 힘줄 같은 것도 보였다.

 그리고.. 기둥 사이의 왕점

 

 

 목덜미에 작은 점이 있을 뿐, 하얀 조선백자 같은 선배의 피부색과는

 너무도 틀린 그것

 

 

 유일한 그것의 귀여움이라면, 귀두 끝 부분이 유난히 분홍색이라는 점?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것이 나를 흥분하게 만든다.

 

 

 

 "야...."

 

 

 선배는 나를 내려다 볼 뿐 말이 없었다.

 

 

 

 나는 그것.. 선배의 물건을 집어들었다.

 비릿하고 퀴퀴한 냄새.

 토할 것 같은 사타구니의 냄새지만

 선배의 가녀린 얼굴이 그것을 상쇄시켜 주었다.

 

 

 이윽고 나는

 그것을

 조용히 내 입 안에 머금었다.

 

 

 

 '쭈읍'

 

 

 

 

 "흐... 읍"

 

 선배의 입에서 바람빠지는 소리가 남과 동시에

 나의 입에서는 짠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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