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말고사 첫시험 두개를 봣는데

하나는 5문제짜리..

근데 교수님이 칠판 빼곡히 이론써놓고 설명하고 그런식의 수업이라 노트에 받아적구 어제밤에 대강 마무리했는데

정작 시험은 이론이 아니라 응용문제가 5개..

나는 그거를 적용할줄몰라서 깨작거리다가 두문제만 건들였어.. 심지어 끝까지 다 풀지도못햇구.. 빵점일거같아..

다른 하나는 책으로 설명하면서 노트에 부가적인거 받아적는거였는데

문제라고해봣자 아주 간단한 풀이들뿐이고 나머진 다 책에서 본거들이라 18문제나와서 18개 다 맞은거같아

근데 앞으로 볼 시험은 대부분 응용 문제를 풀 줄 알아야되고..

나는 멍청하게 외우는거외엔 적용시켜서 풀거나 그러는건 하지못해

그런다고 이거말고 할수있는거는 없구.. 애초에 수학형 머리가 아닌데 앞으로 어떻게 다음학기를 준비해야할지 몰르겟어

다시 수능을 보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편입도 안될거고.. 전과를 알아보기엔 넘 늦은걸까

1학기때는 이정도로 좌절하진않앗엇는데... 논거두아니고 공부하고서도 손도 못대니까 넘 짜증나네 시발 망한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