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씨썊과의 릴레이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모두 픽션입니다.

[여장]펜션정모 후기 (스압주의)-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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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기억나면서 이러기에요?"

답답한 표정을 지으며 그가 내 손을 자기 바지 뒤에 집어넣는다. 이 표정...이 행동...분명 지금 나를 유혹하고 있다. 아니, 처음 본 순간부터 그는 나를 유혹했다. 그의 귀여운 얼굴, 귀여운 몸 하나하나가 끝없이 나를 유혹해왔다. 그리고 내 본능은 끝없이 그를 요구해왔다.

'덥석'

손에 전해지는 그의 엉덩이. 부드럽고 풍만한 엉덩이. 나는 무언가에 홀린듯 계속해서 그의 엉덩이를 유린했다. 갖고싶다..품고싶다..이 아이..내걸로 만들고싶다... 

"흐읏.."

나지막한 신음소리와 함께 그의 양팔이 내목을 감아왔고, 이윽고 나에게 키스하려 했다. 그의 입술이 닿으려는 순간

'안돼'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 이것은 그의 목소리도 아니고, 다른 갤러의 목소리도 아니였다. 이래선 안돼. 우린 남자잖아. 남자끼리 이러면 안돼. 내 안의 이성이 울부짖는 소리였다. 그리고 나는 그를 밀쳐냈다.

"우리..남자잖아.."

내 말에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날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서요?"

너무나 당당한 한마디에 할 말을 잃고 벙쪄있던 나에게 그가 다시 다가왔다. 

"키스해줘요"

가까워지는 그의 얼굴.. 흥분으로 살짝 풀린 눈..뽀얀 얼굴위에 띈 홍조..그의 모습이 다시 나를 유혹하기 시작했을때, 나는 간신히 잡고있던 이성을 놓았고 그에게 뜨겁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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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와서 길게 못쓰겠다...자 이제 누가 읍읍 장면을 연재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