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하는말 대부분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던 부분은 쏙 빼놓고 절 까시는군요.

첨엔 둘이 같이살면서 저도 알바하고 서서히 보추질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계획 다 세웠습니다.

알바도 구했고 이제 장및빛 인생이 펼쳐질 행복한 꿈만꿨어요.

우리가 둘이 같이 사는 조건이 성적으로 내가 이용당하지 않는 조건이었어요. 마치 육변기처럼 다뤄질까 무서웠어요(제가 얹혀사는 입장이라..). 그래서 플라토닉 어쩌구하면서 난 너랑 같이 자고 먹고 하는 것만으로 좋다고 절대 그럴일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믿었죠..근데 이사간 첫날 원래 이사간집에서는 전에있던 나쁜기운을 성행위로 없애는거라고 하더군요. 처녀귀신 총각귀신이 그런거 무서워서 도망간다고..그래서 첫날부터 한판했어요. 머 잡귀없어진다기에 저도 기분좋게 했어요.

근데..근데..그날 이후부터 몽달귀신,혹부리영감귀신,달걀귀신,도깨비,,,,,등등 수도없는 귀신을 물리치기위해선 성행위를 해야된다고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제가 귀신을 진짜 무서워해서 어쩔수없이 응했죠. 그렇게 매일 그짓을 하다보니 눈병이 나더군요. 그래서 눈병옮는다고 전 혼자남게됐어요. 근데 혼자 있으니깐 너무 무서운거에요. 귀신이 나올까봐..그래서 어플로 귀신쫒을 의식 함께할사람을 찾았죠. 그렇게 또 매일밤 여러 상대와 귀신쫒는 의식을했어요. 그러다 그사람이 집에 올 날짜가 되니깐 더이상은 싫은거에요. 또 그 귀신쫒는 의식이 너무 두려워서 그냥 도망쳐 나왔어요...

이게 제 잘못인가요???? 저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구요. ㅠㅠ

그리고 집에 젤이랑 체액범벅된 성기구를 놓고온건 혹시 제가 없는동안 귀신이 들어올까봐 부적처럼 두고온거에요. 귀신이 그 냄새맡오 도망갈까해서요 ㅠㅠ

제발 저좀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