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들은 찌르는 칼을 좋아합니다. 베는 칼들은 일단 커야지 되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 바로 보이죠.

그리고 어느 칼이건 무디면 안좋고 갈면 찌르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애초에 잘 드는 칼을 쓰는 게 편하지 않겠습니까.

15 CM 넘는 건 소지증 문제 때문에 (1 칼 1 소지증) 번거로우니 10 CM 짜리로 합시다. 

아틀란틱 쉐프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조각도', 즉 Garnishing knife 라고 있습니다. 손잡이 충분히 기니까 찌르는 데는 특화입니다.

게다가 여러 전문적 칼중에 싸고, 개당 1.7 만원에 10 개 정도 사시면 1 명은 반드시 죽일 겁니다.

왜냐면 이 칼은 작고 가볍고 잘 들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서 던져도 박혀서 죽게 됩니다. 물론 완전 근거리에선 찔러야 하겠고.

조각도처럼 작고 좁은 칼 계열이 boning knife, carving knife 가 있는데 조각도 칼이 1 순위겠지만 가까운 곳에서 안 팔면 2 순위 3 순위로 보닝, 카빙 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