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혹시 아직 받지 않았는데 스포가 싫으시다면 뒤로가기를..
전반적인 포장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상자 하나에 꽉꽉 채워서 왔다.
뱃지 세트, 너무 예쁘다. 색감이 진짜 훌륭하고 이 자체로 빛나는 것 같다.
은은한 등불 아래에서 빛을 비추면 더욱 더 '반짝, 빛을 내'
Unstable Mindset과 Stable Mindset은 나에게는 없는 앨범이다보니 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평소에도 Unstable Mindset/Stable Mindset을 사려고 찾아보기는 하지만 프리미엄이 너무 비싼 것 같다. 언젠가는 어떻게든 구하고 싶기는 한데... 어렵다...
아무튼 뱃지는 너무 예쁘다.
본인은 실사용 목적보다는 소장/감상 및 전시(?) 목적으로 사용할 듯 하다.
20주년 기념 주화. 흰색 커버지 안쪽에 각인된 상자가 하나 더 들어있다. 마그넷으로 들어있는 상자를 열면..
이렇게 은화가 들어있다. 생각보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지름 40mm)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은화가 들어있고 각인이 정말 예쁘게 되어있다.
기타 피크 세트.
20주년 기념 콘서트 '스물' 공연, 앵콜 의상에서 목걸이로 걸고 나오셨었던 그 기타 피크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예쁘다. 통기타 (현 6개) 연주법 (스트로크 등) 이라던지 기본적인 코드는 알고 있고 기타도 가지고 있지만 평소에 연주는 잘 하지 않았는데, 피크를 이용해 실사용 해보고 싶기도 하다.
고 김광석 가수님을 좋아했어서 샀던 통기타인데, 사실 윤하누나의 '스물' 체조경기장 공연과 전국투어를 다녀와서는 일렉기타를 잡아볼까 싶기도 하다.
그 만큼 기타를 연주하는 윤하누나의 모습이 멋있었다는 증거! 일렉기타 너무 멋있고 매력적이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락스타의 삶!
향수는 2개 샀다. 상자를 열면 안에 메세지카드가 들어있다. 향을 뿌려서 맡아 보았는데 약간 바다 향인 것 같기도 하고 여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향이 있는 느낌이다.
여성적이지는 않은 향인 것 같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남성적이지도 않은 향인 것 같다. 누구나 부담 없이 무난하게 뿌릴 수 있는 느낌이다.
향수를 뿌려서 그런지 뭔가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향은 좋았다!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 좋다.
다른 향수들도 있지만, 회사에 출근할 때에는 향수를 잘 안 뿌리고 종종 휴일 출근 할 때 뿌리는 듯 싶다.
휴일 출근 할 때에나 오프 갈 때, 주말에 외출할 때 윤하누나의 20주년 기념 향수 많이 뿌리지 않을까 싶다.
'홀릭스를 만난 이상 우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도 잘 해낼거야'
메세지카드에 위와 같이 적혀있다.
향을 맡으면 그 시간, 그 공간의 기억을..
'기억의 바람'을 불러오는 그 말씀이 적혀있다.
앞으로 있을 소극장 공연, 정규 7집 팬싸인회, 하반기 대극장 공연, 기타 오프에서 이 향기를 품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언제나 고마워요, 윤하누나!
정규 7집이 바다 컨셉이기도 하고
홀릭스 8기 키트도 바다 컨셉이 주를 이루다보니
아무래도 향기 선정에 이 부분도 크게 반영된 듯 하다.
영롱한 금빛 가루가 들어있고, 외형도 도금된 듯 하다.
크기는 아주 크지 않지만,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려두기 딱 아늑한 크기인 듯 하다.
그랜드피아노 덮개에도 그렇고 피아노 페달의 우측에도 장식이 되어 있다. 20주년!
옆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당신의 삶에 제 음악을 입혀주셔서 감사해요♡'
각본, 연출, 출연 : yholics / 음악, 가창 : 윤하
회사 업무 진행도 그렇고 일상 생활이 지치고 힘들 때
윤하의 음악을 듣는 나로써는, 오히려 내가 누나에게 고맙다.
곡 자체의 완성도가 높고, 음악성에 있어서도 짜임새 있는 좋은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가창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시고 꾸준히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면 참 멋있고 존경스럽다.
특히 정규 6집을 들으면서 아주 큰 힘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받았었다. Truly도 진짜 너무 좋다. 이 내용들은 약 1년 전에 있었던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MINDSET 발매 팬싸인회 때에도 정규 6집 들으면서 많이 힘냈다고, 좋은 음악들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윤하누나께 말씀드렸던 바 있다.
한국식 기준으로 나는 이제서야 회사 입사 5년차인데,
20년 동안 한 길을 걸으면서, 이렇게 경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노력하시고 걸어오신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시다.
힘들었던 일들, 시련 및 고난과 여러 가지 좋은 일들도 겪으시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긴 호흡으로 여러가지 곡들을 작업하면서 앨범들의 이야기와 서사를 꾸준히 이끄시는 모습은 정말 멋있다. 나도 과연 20년차까지 하나의 일을 꾸준히 하면서 회사에 다닐 수 있을까? 와 같은 생각도 든다.
당장 내가 왜 5년차 직장인인지도,,,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르다.
그래도 종종 오프에 가거나 할 때마다,
누나가 퇴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있고
프롬에서 말씀하신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면 버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야근과 휴일근무에 육신이 지치고, 업무 진행하다보면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순간들도 많지만 내 곁에는 항상 치유사, 힐러 윤하가 있으니!
오르골은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피아노에는 역시 각인이 되어있고,
큼지막하게 Y.HOLICS도 적혀있다.
피아노 건반을 열 수 있다.
내 기억이 맞으면 피아노의 제일 낮은 음이 라(A)이고 제일 높은 음이 도(C)인데, 그 부분까지는 반영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피아노 건반이 열리면서,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윤하의 모습이 생각나는 것 같다.
멜로디는 '사건의 지평선'의 후렴구이다.
멜로디 자체의 길이는 아주 길지는 않지만 음악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고 있다. 소리는 굉장히 영롱하다.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렇게 굿즈를 받고 보니
'스물' 공연이 끝난 지금에서도 윤하의 20주년이 다시 한 번 실감나는 것 같다.
구입할 때에는 가격이 다소 있어서 고민하였으나,
받고 보니 실물이 너무 예쁘고 훌륭한 것 같아서 후회는 하나도 없다. 향수는 기존에 쓰던 것도 있지만 적절히 돌아가면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머지 굿즈들도 소장하면서 계속 꺼내볼 것 같다.
내친김에 괜찮은 전시장을 하나 구입해서 진열하고 데코하면서 홈 인테리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뱃지 때문에 스마 언스마가 가지고 싶어진 게 약간 아쉬운 점이랄까...
굿즈를 받고 보니 직접 보러 갔었던
체조경기장의 '스물' 이틀 공연과, 전국투어 광주 및 부산 공연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직 광주, 부산 공연은 제대로 사진 정리도 못 하긴 했다..)
여름에 있을 소극장 공연과,
가을에 발매될 윤하의 정규 7집과,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하반기 대극장 공연이 너무 기다려진다.
공식 공연들도 그렇고, 팬싸인회도 최대한 많이 참석하면서 윤하누나의 20주년과 정규 7집 발매를 함께하고 공감하며 깊은 감동을 가능한 한 많이 받고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다.
그렇지만 앞으로 회사 업무 여건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최대한 힘내보고 시간 내서 가야겠지!
20이라는 숫자에 담긴 무한의 의미,
우리의 특별함이 영원이 된 '스물'에 윤하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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