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潤夏: 빛나는 여름>후기

2024.07.14 <潤夏: 빛나는 여름>후기앱에서 작성

한뼘

2024.07.14 23:02:36

조회 94 추천 9 댓글 4

스무 살인 내게 윤하는 옛날 가수라는 생각이 있었다가,

18년 어느 날 우연찮게 <종이비행기>를 듣고 ‘아, 윤하는 단지 옛날 가수가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는 존경스러운 가수구나’라는 생각에 윤하 노래에 빠지게 됐다

그러다 2022년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 신화를 쓰며 드디어 내 또래들에게 내가 홀릭스라는 걸 자랑처럼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올 해 스무 살이 되고서 <스물> 콘을 시작으로 이번 <潤夏: 빛나는 여름>도 가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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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앨범중에선 일본 2집을 제일 좋아하는데

특히 <바람>, <무지개 저편>은 진짜 너무 좋아해서 매일같이 듣는 노래들이라 꼭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오프 본격적으로 뛴 원년부터 희귀곡들 많이 들은 것 같아서 진짜 너무 만족스럽다

중간중간 곡 소개+ 가사 톺아보는 시간도 좋았던 것 같다

크소파, 딸기날 가사 얘기도 굿

가수로서도, 인생의 한참 선배로서도 윤하는 흠 잡을 곳 없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중간 멘트도 귀담아 듣게 되고, 내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되는 그런 가수인 것 같음

그리고 오늘 우산 부를 때 개소리한 빌런은 누군지 찾아서 윤콘 좀 못 오게 하면 좋겠다 아효

7집이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다들 굿밤:)

요약: 오프 첫 해인데 희귀곡 잔뜩 들어서 행복함

고정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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