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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보러 태국 가는 남자 1일차
처음 해외여행 근데 혼자 인천공항에서 먹는 짬뽕 쌀국수 인천공항 리무진버스가 5시 30분이고 비행기 탑승이 11시 20분이라 밤새고 인천공항와서 피곤함 그 비행기를 타, 그게 당신한테 좋을거야 저가 항공 이제 다시는 안탄다 티켓값만 싸지 도둑놈들임 위탁수하물 8~9kg 정도인데 11만원 청구하니 복귀할때 11만원 또 내야되고 좌석선정 3만6천원 돈받는데 난 꼭 창가자리 앉고 싶어서 그 돈 냈다 운행시간인 6시간 창밖 보기 씹가능인데 기내 불꺼지고 다 창문 내려서 나도 내렸다 그리고 밤 샜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 자다깨서 그대로 5시간 있다가 착륙했는데 상공이라 인터넷도 안되고 5시간동안 갤러리 사진들이랑 예전에 메모했던거 보면서 버팀 불침번 서는 기분이었음 음악어플도 인터넷 안되니 노래도 못들음 드디어 착륙 입국심사 개허벌임 영어로 처음 말해봐서 현지인이랑 대화할때마다 이해못해서 ㄹㅇ 패닉옴 지옥버스 지옥철 나중에 사람꽉찬 방탄소년단지상철 오토바이 개많음 건물 개높음 숙소 카운터에 아이해브어리저베이션 실전영어 박아버림 근데 그 다음 하는말은 못알아들어서 그 다음 대화는 서로 핸드폰에 말하고 번역문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 이곳은 방문이 얇아서 혼자인데도 노래 못부르고 소리지르면서 딸못침 숙소 주인 아줌마가 내가 영어잘못하고 어리버리하니까 귀여워하는듯 하더라 안그래도 여기 죄다 아드레날린 폭발할거 같은 서양인 손님만 받다가 순박한 한남봐서 귀여운듯 저녁은 신속히 나가야해서 전투식량 취식했다 이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벤냐낏치공원으로 탐사 ㄱㄱㄱ 달팽이 뭔 큰 새 여럿이서 소리지르면서 싸움 게코도마뱀 개많음 어렵게 찾은 Large eyed Pit Viper라고도 불리고 Kramer's Pit Viper라고도 불리는 놈 유튜브보면 쪼물딱해도 안무는 찐따뱀이고 한국의 살모사류와 다르게 얘는 나무타고 삼 스네이크후크로 잡아서 길에다 놓고 관찰하려 했는데 현란한 무빙으로 스네이크후크를 곧잘 벗어남 독사니 맨손은 못쓰고 시작이 좋다 저런 하수구쪽에 게코 개많음 바구미종류 벤냐낏찌공원 내일은 파타야로 간다 숙소 복귀하는길 길거리 과일 사먹으려 했는데 숙소에 실수로 현금을 두고와서 편의점 가서 요깃거리 사려고 하는데 편의점 점원이 뭐라뭐라하는데 영어도 아니고 타이어라 나는 트랜슬레이트 트랜슬레이트 이러고 점원은 200THB 미니멈 이러길래 아 크레딧 카드 미니멈? 오케이 모어 픽 이러면서 나의 미천한 영어실력도 현지에서 어느정도 통함을 증명함 안그래도 씹내향인이라 남이랑 대화하는거 에너지소모 돼서 싫은데 여기는 말이 안통하니 번역하고 이해해야하고 이런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수배는 들음 걍 숙소 뱀찾기만 반복하고 싶음 근데 태국사람 개착한게 버스 자리났을때랑 편의점 계산 줄 본인들이 앞순번인데도 나보고 먼저 하라고 손짓함 샤워기헤드 실수로 샤워기필터 내장된게 아니라 여과재같은거 들어있는걸 사가지고 개구리 어항에 넣는 여과솜 넣어서 필터 만듬 이 숙소는 다좋은데 방에 게코도마뱀이 안나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하지마고정닉
아오모리 맛있는 애플파이를 찾아서
이번 여행 전에 아오모리하면 사과라고 하길레 궁금해서 애플파이 맛집들을 찾아서 다녀봤음 5박 6일 여행 중에 8군데 다녔는데 마지막쯤 되니까 물리더라 ㅅㅂ맛은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고 내 평가 기준은 사과맛 잘 나면서 빵하고 잘 어울리냐였음 신년이라 찾아만 두고 못 가본 집이 많은데 마지막에 가게명만 남겨두겠음1. Angélique Tsurutaクーデラパン밑에 빵은 그냥 맛있는 크로와상 같은거였음 버터맛이 좀 부족한 느낌이였는데 오히려 부족한게 사과맛이 잘 느껴져서 좋더라사과는 아 맛있는 사과다 하는 맛임 단맛과 신맛 다 확실히 느껴지는 맛이였음 다른 집들 비해서 사과맛이 잘 느껴지면서 빵이랑 조화로워서 좋았음 만약 아오모리 와서 애플파이 하나만 먹어야한다 하면 나는 이 집이였음 다만 접근은 렌트 아니면 동선 지랄 맞아서 뚜벅이가 가는건 추천하지 않음+ 번외로 사진에 보이는 유자랑 푸딩이 부숴버린 저 자주색을 먹었을 때 보통은 저런거 색만 입히거나 안에 크림맛에 묻혀서 그냥 이쁜 케익 느낌인데이 집은 저 유자 먹었을 때 그냥 생과일을 갈아서 넣은거 같은 진하고 신선한 맛이 났음 거기에 안에 크림까지 걍 존맛 그 자체임 저 자주색도 신맛 나는 과일이라고 해서 사봤는데 저것도 유자와 같이 진짜 과일 갈아서 때려박은거 같은 맛이 나면서 안에는 크림이라 애플파이에 저런 류의 케익은 꼭 사보는걸 추천함평가 5점 만점에 5점2. Taishō Roman Tea Room가고 싶었던건 salon de café Ange이였는데 신년이라 문을 안 열어서 오게 된 카페 굳이 이 카페를 들리지 않아도 쓸 수는 있지만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렌트로도 접근이 좋고 히로사키성 바로 옆이라 뚜벅이도 접근성이 좋음 파이는 사과에 과일맛은 좀 덜한데 대신 빵맛이 좀 더 좋았음 다만 빵맛이 사과 맛을 완전히 잡아먹을 정도는 아니여서 괜찮았음 번외 구운 사과라고 메뉴판 사진보면 괜찮아 보이는거 있는데 시키지마삼 존나 뜨겁고 맛도 흐물흐물한 그냥 사과라 시나몬 소스랑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좀 괜찮긴한데 그래도 1000엔 가까이 쓸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고 봄 그냥 애플파이에 애플티 정도면 좋은 기억 가지고 갈만한 가게인듯5점 만점에 4점3. patisserie verger급하게 사느라 가게 사진은 못 찍음 결론부터 말하면 애플파이는 마지막 사진에 밑에 있는거인데 결론만 말하면 맛없었음 최악의 가게1 사과맛 별로 안남 빵맛 평범 애플파이 가격들이 대체로 300~400엔 사이인걸 생각하면 일본에서 파리바게트 쳐먹는거 같은 기분이였음 번외로 신기한건 저 크림 브륄레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고 테이크 아웃하면 저 도자기도 같이 줌 ㅋㅋㅋ몽블랑은 황금색이라 신기해서 물어보니 밤이라고 하더라 아무튼 굳이 이거 먹으려고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아니여서5점 만점에 0점4. PÂTISSERIE LE CHOCOLAT최악의 가게2 사진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빵과 사과까지 단 시럽같은거로 덮여 있는데 진짜 단맛이 너무 강해서 사과 맛이 묻혀버림 이럴거면 왜저 비싼 돈 주고 애플파이를 먹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맛이였음 아마 이 집에서 푸딩 사갔던거 같은데 푸딩은 푹신푹신해서 괜찮은 식감에 맛이였음애플파이 먹으러 굳이 올 필요 없는 가게라고 생각함5점 만점에 0점5.GRAND MERCI평이좋아서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한 가게임 밑에 빵에 식감 같은건 파이에 대한 인식이 다 다르니 넘어가더라도 사과 맛이 여기도 단맛에 너무 묻힘 사과 자체가 단 사과가 아니다보니까 사과 자체만 때서 먹으면 신맛이 조금 더 있으면서 단맛이 있는 사과인데 밑에 단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사과맛이 묻혀버림 그래도 앞에 최악이라고 말한 2개의 가게보다는 나았음 번외로 저기 사과 이쁘다고 사면 그냥 이쁜 사진각 나오는 케익이니 참고하삼 5점 만점에 2.56. Patisserie Yamazaki기적의 사과라고 하는 유명한 사과 농장에서 사과 받아서 하는 야마자키 가게들 중 하나 기적의 사과라고 유명하다보니 많이 기대했지만 기대한만큼 실망이 많이 컸음 사과 자체는 되게 독특한 맛임 분명 물많은 복숭아 같이 맛이 좀 옅은 느낌이긴한데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물맛과 섞이면서 독특한 맛이 나옴 호불호 많이 갈릴 맛임 사과 자체는 호불호의 영역인데 문제는 밑에 크림임 크림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사과맛이 거의 안 느껴짐 차라리 위에 사과만 때서 먹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봄 옆에 야마자키에서 사과 코스도 먹었고 이 가게에서 사과주스도 먹었는데 기적의 사과 호불호가 많이 갈릴 맛이니 갈거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가삼 5점 만점에 1점7. Chez-Moi French Dining Room히로사키에서 애플코스를 최초로 시작한 양식 가게라고 봤는데 틀릴 수도 있음 애플 파이를 빵집들마냥 팔지 않고 예약을 받아서 판매함 굳이 저기서식사를 안해도 예약 가능 단점이라고하면 저거 하나에 1000엔 넘는 고가이긴한데 다른 애플 파이들이 사과 몇쪽 올리고 400엔 넘는거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봄 안에는 저렇게 치즈가 들어가 있는데 내가 반으로 정확하게 자르지 못해서 치즈가 좀 적어보임 맛은 단맛이 좀 더 강하고 신맛과 밸런스가 좋은 사과에 튀어나오지 않는 빵과 치고 들어오는 치즈 맛이 좋았음 개인적으로는 이왕 온거 저렇게 사진 찍고 맛도 좋은거 사는게 어떤가 싶음 히로사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가게인듯5점 만점에 5점8. Tea Lounge Eau Clair미안하다 밑에 가게랑 햇갈려서 수정한다 아트 호텔 옆에 붙어 있는 가게고 애플파이는 사진에 오른쪽임 너무 튀지 않는 빵맛에 적당히 맛있는 사과여서괜찮은 가게였음 히로사키역 앞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가게라 접근성도 괜찮음5점 만점에 3.5점9. Angelique Aomori branch아오모리 시내에 있는 가게 맛있는 사과에 설탕 맛이 적당히 나면서 바삭한 파이까지 괜찮은 맛이였음 위에서 혹평한 가게들은 단맛이사과를 덮었는데 이 가게는 단맛과 사과랑 파이 조합이 잘 된 맛이였음 딸기는 그냥 평범한 맛이였음 적당한 과일시럽 덮힌 크림맛5점 만점에 4점못 가본 가게Boulangerie Four 히로사키성 북문 쪽에 있음 시간 부족으로 못감Matani 호텔 근처이긴한데 10시 오픈이라 일정에 안 맞아서 포기salon de café Ange 신년에 문 안 열어서 못 감 건물이 개화기 건물이라 분위기 좋아보임Shikanai Sembei Main Store 애플파이는 아닌데 사과 센베 파는 걸로 알고 있음 히로사키역에도 분점 있음
작성자 : 위타드빌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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