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 얘기 첨언) 명확한 이해 후 발성연습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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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얘기 첨언) 명확한 이해 후 발성연습을 하는 게 좋다앱에서 작성

윤갤러(223.39) 2025.01.03 17:18:48

조회 44 추천 0 댓글 3

성대가 얇게, 가볍게 접촉되면, 목이 열리면

우리는 감각적으로 소리가 마치 뒤(연구개쪽)에서 나는 것처럼 느낀다.

이 과정을 이해하고, 성대의 접촉 상태나 목이 열리고 좁혔을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떤 감각이 느껴지는지 공부해두고 인지해둔 상태에서 "소리를 뒤로 보내라"는 말을 들은 a라는 사람과,

그런 제반 지식이 전혀 없이 "소리를 뒤로 보내라"는 말을 들은 b라는 사람이 있을 때

a는 그 말을 듣고,

"아 이건 성대와 목이 이러이러하게 되어 잘 접촉했을 때 뒤에서 나는 그 느낌을 말하는 거구나.

그렇게 되는 것을 의도한거구나."

라고 명확하게 그 연습의 실체도 파악하고, 또 더 정확하고(성대, 혀, 목 등이 어떤 식으로 됐을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떤 감각이 느껴지는 지를 알고, 어떤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를 알기 때문에) 빠르게 좋은 소리를 찾아감.

반면에 b는 어? 이게 좀 뒤에서 나는 느낌같은데? 이게 좀 더 뒤같은데? 어 이번엔 좀 더 뒤다. 어 이게 좀 더 소리가 뭔가 좋은 거 같은데? 좀 더 편한 거 같은데?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접근하다 보니 부정확하고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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