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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야. 사람에 대한 고찰 글을 써봣어.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3.02 18:55:47
조회 46 추천 0 댓글 1
														

윤하야 그 안동 사건 기억나?
검색하면 영상 나올 수도 있으니까 검색은 하지말고 들어봐.(무서울 수 있으니)

예전에 엄청 이슈였던 안동 사건 있잖아.

길에서 a가 흉기를 든 b를 밀치다가, b한테 흉기로 공격당해서 사망한 사건.

위 사건에서,
우리가 "b랑 시비가 붙어서 b를 막 밀친 a의 행동"을 봤을 때,
우리는 a의 그런 "폭력적인 사고방식, 태도"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해.
a가 그런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지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악행과 부조리를 저질렀을지를 떠올려봐야 해.

(+그리고 흉기를 든 상대에게 맞불을 놓는 비합리적인 판단력도 문제지.)





그리고 아래 짤들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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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에 더해서,
불과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술자리 같은 곳에 갔을 때 "안마시면 눈치보이고, 억지로 마셔야 할 것 같고." 이런 사고를 흔하게 겪었잖아.
술 버리는 법 -이런 게 탄생하고.

윤하야.
지금에 와서는 매체 등을 통해서 잘못된 행위라고 공히 퍼진 위와 같은 일들의 동조자들은,
사회에 엄청 많았으며,(특히나 과거로 갈수록. * "군대 부조리"도 그렇지.)
그리고 중요한 것이 "그들이 유달리 싸이코여서" 그런 잘못된 사고들을 했던 게 아니라는 거야.

그정도로 일반적인 빈도로 퍼지고, 관찰될 정도면,
"인간 중 다수"가 "사회적 인식에 취약하고, 멍청하고, 악한" 이런 면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겠지.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던거고.




윤하야 그리고 내가 위에서 "사회생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잖아?

이런 단어를 사용할 때 있잖아.
단어가 갖는 일반적인 "이미지"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어.

내가 이전에도 비슷한 얘기들을 자주 했지?

단어를 조금만 다른 말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ex: 사회에서 겪게 되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 사고할 때, "사회생활"이라는 표현을, 해당 상황을 구체적으로 풀어낸 문장, 개념(기존에 사용했던 사회생활이라는 단어와 의미하는 바는 동일하나 보다 구체적)으로 대체해보는거야.)
그 단어에 입혀져 있는 이미지나 고정관념 같은 것들에서 벗어나서 더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그리고 윤하야 거듭 말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인식 같은 것에 대단히 취약해.

예를 들어, "가족이나 부부에 대한 인식" <-이런 것들에 강하게 영향 받은 상태로 판단을 내려버리곤 해.

자유롭고 진실되고 올바른 사고를 거쳐서 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고...

예를 들어, "가족은, 부부는 응당 ~~해야한다" <- 이런 식의 결론으로 강하게 유도돼버려.





그리고 사람은,

"대상과 관련하여 어떤 행위, 평가, 판단 등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쾌감, 유리함을 목적으로 하여,
그 행위, 평가, 판단을 하고 싶어 하는 상황"에서,
"그 행위, 평가, 판단의 목적"을 착각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대로 편파적으로 사고하여 결론내리기도 하지.

예를 들어, 엑소를 좋아하던 여초딩 여중딩들 있잖아?
그들은 "좋아하는 행위 자체에 쾌감을 느껴서" 그런 행위를 하게 되는 게 커.
정말 자연스럽게 "엑소라는 대상의 어떤 점들만이 원인이 되어 -> 그만큼 맹렬하게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꼰대들이 "강요할 만한 합당한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강요할 때" 사회적 인식을 악용하기도 하지.

여기서 무서운 사실은,
"그들 입장에서 그건 억지가 아니었다는 것"이야.

ㄴ이 사실에서, 인간이 얼마나 사회적 인식에 취약하고, 멍청한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꼰대들 입장에서 그런 억지가 "통할 법 하다, 말이 된다"라는 사고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일지 고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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