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좀 이름 있는대학에 다니다가 다시 해서 지금은 지방에 그래도 조금은 알려져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확실히..지방과 서울 지방내에서  국립과 사립의  강의 내용의 격차가 무지 심각합니다. 지방 국립대는 그나마 아주 나은편이지만 지방 사립대는 안습 그 자체... 물론 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영어교양 같은건 전부 원서로 그리고 회화수업도 약간은 수준있게 헀는데.. 지방대..여기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완전..초등학교 영어회화를 가르치는데... 더 놀라운 것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난리입니다.. 수능때는 그래도 영어 3~4등급은 나왔을 아이들이.. 그리고 다른 수업도 마찬가지.. 정말  초등학교 분위기가 나더군요... 지금 저는 그래도 시간도 없고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면서 독하게 하고 있긴한데.. 정말 게천에 지방의대 다니는 친구말이 괜한 말이 아니란게 안타깝습니다. 정말..못해도 뒤에 애들이 베이스 잘..깔아줍니다...휴.. 정말 경쟁심 가지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제 진로 고민때문에..바꾼것이 가끔 후회됩니다. 우리 학교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지방 사립대도 마찬가지더군요.. 토익쳐본 사람도 거의 없고 -_- 그에비해 국립대는 정말 강의도 탄탄하고 그런게..참 부럽더라고요. 그치만 어쩌겠어요..이미 여기에 온것을.. 정말 열심히 할 수밖에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