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국대총장 이공대집중투자. ai-반도체 세계적인재 키울것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11.21 21:58:19
조회 76 추천 1 댓글 1

이공분야 집중 투자… AI-반도체 등 세계적 인재 키울것”

지난해 3월 취임한 윤재웅 동국대 20대 총장은 40년 넘게 학생과 교수로 동국대에 몸담아 왔다. 1979년 동국대에서 열린 만해백일장에서 대상을 탄 뒤 1981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동국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총장은 “급변하는 신기술과 첨단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공계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학을 전공한 총장이 나서서 이공계에 투자해야 인문계도 반발하지 않고 이공계도 믿는다”며 “학부모들이 ‘인문학에 강한 동국대가 이공계도 경쟁력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선택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도에 15.7%를 무전공 선발하겠다고 했다.

“학생이 모든 전공에서 자율 선택하는 1유형이 11.1%(229명), 단과대 내 전공에서 선택하는 2유형이 4.6%(96명)다. 동국대는 무전공을 ‘열린전공’이라고 부른다. 열린전공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2학년 때 선택하지 않은 학과가 고사될 거라고 우려하는 교수들이 많다. 종합대학으로서 순수 학문 후학도 양성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것도 좋지만 처음부터 (교육부가 제시한 상한선인) 25%를 선발했다간 부작용만 클 수 있다. 소속감 없는 학생을 중도 탈락 없도록 어떻게 지도할지, 소수 학과를 어떻게 배려할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조금씩 늘려야 한다.”

―특정 학과 쏠림 우려는 어떻게 해결할 건가.

“열린전공학부 입학생은 다전공(여러 전공)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다전공을 선택할 때 인문·사회, 자연·공학 계열 학과를 각각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학과 문학을 융합한 인재가 사회에서 인정받는다면 앞으로 무전공이 더 확대되고 한국 대학 교육도 발전할 수 있다. 전공을 선택할 때 성적 제한은 두지 않는다. 다만 학과에 따라 원활한 전공 공부를 위해 미리 들어야 하는 선이수 과목 1, 2개를 지정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학생과 학부모가 열린전공으로 입학해 성공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 따로 열린전공학부 설명회를 할 방침이다.”

―소속감이 없어 중도탈락 우려도 나온다.

“기존 학과 교수를 열린전공학부 교수로 임명해 학생들이 전공 탐색하는 것을 돕고, 진로와 상담을 집중 지원하는 어드바이저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선배가 1학년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게 하겠다.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 수에 따라 강좌 개설 숫자나 실험실습비 예산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학사 구조도 유연화하겠다.”

―한류 특화 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한국 내 어떤 대학도 한류를 학문적으로 연구하지 않는다. 동국대에는 한류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 많아 어렵지 않게 한류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우선 한류융합학술원을 설립한 뒤 단계적으로 한류융합대학원을 세우려 한다. 올해 동국대의 외국인 유학생은 2296명인데 한류융합대학원을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며 유학생을 더 늘릴 수 있다. 한 학기 두세 번은 템플스테이나 사찰음식 경험과 같은 프로그램도 넣을 수 있다. 산학협력은 물론 국가를 홍보하는 일에도 동국대가 큰 역할을 하겠다. 내년 2학기나 2026년 1학기에 대학원을 출범시킬 생각이다.”

―오랜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빠듯하지 않나.

“건학위원회에서 세운 제1명제가 ‘불교 중흥이 곧 동국대 발전이고, 동국대 발전이 불교 중흥이다’라는 것이다. 장학금을 확대해 부처님 가르침을 잘 익힌 훌륭한 인재를 기르고 그들이 사회 여러 분야로 가면 불교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런 취지로 지난해 불교계와 동문으로부터 125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았다. 올해는 250억 원을 모으고 앞으로도 그 정도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국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866억 원 수주했는데 이를 통해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총장이 직접 교양강의를 해 화제가 됐다.

“‘동국의 역사와 인물’이란 온라인 강의를 했다. 동국대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려 노력했다. 시설 투자 등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 동국대 출신이라는 자긍심이 충만해야 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오전 7시에 총장과 대화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 만났던 것도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임기 동안 구성원의 애교심에 최대한 불을 댕기고 싶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AD 11/25 111만원 할인마감! 해커스로스쿨 전강좌패스 운영자 24/07/24 - -
AD 메가로스쿨 2026 LEET 올패스! 기간한정 혜택제공 운영자 24/10/01 - -
5710118 훌쩍훌쩍) 건국 >>>>> 이화 [1] ㅇㅇ(125.143) 11.22 72 1
5710117 요즘은 변호사가 대세고 로스쿨 합격자수가 대학서열 [6] 4갤러(113.52) 11.22 207 8
5710116 한 > 서 > 성 [3] 4갤러(123.248) 11.22 137 4
5710115 보통 열등감 쎈 애들이 훌리짓을 열심히 한다. [3] 4갤러(118.235) 11.22 71 2
5710114 3년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4] 4갤러(14.32) 11.22 229 8
5710113 솔직히 대학 서열이 중요한 건가요? [10] 4갤러(1.255) 11.22 197 3
5710112 서강대 가는 건 인생 포기와 같다. 4갤러(129.219) 11.22 78 6
5710111 4갤 박멸 대상 훌리 집단 - 1위 중앙대, 2위 성균관대 [8] ㅇㅇ(14.53) 11.22 108 7
5710110 중앙일보 평판도 3년이상 유지되면 서열로 인정해야된다 [3] 오댕(220.74) 11.22 211 2
5710109 삼만전자 사야할 이유 ㅇㅇ(118.235) 11.22 54 0
5710107 365일 훌리들 상주하는 하류갤. 갤주는 중훌 성훌 [3] 4갤러(118.235) 11.22 66 2
5710106 숙대가 CPA못하는 이유 [2] 4갤러(211.234) 11.22 189 2
5710105 외시 하위vs 건동홍 상위 [22] ㅇㅇ(118.235) 11.22 232 0
5710104 지방소멸 심각 ㅇㅇ(118.235) 11.22 58 0
5710103 외동홍이야? 외동홍숙이야? [1] 4갤러(59.8) 11.22 47 1
5710102 동외홍이야? 동외홍숙이야? [1] 4갤러(59.8) 11.22 46 0
5710101 서연고 서성한 중시경외건 동단홍 숭세국 광명상가 인가경 한서삼 [4] 4갤러(121.169) 11.22 93 2
5710100 출산율 운지한 이유 ...jpg ㅇㅇ(58.227) 11.22 116 0
5710099 2024~2025 신개념 인아웃풋 종합 개념서열 [2] 4갤러(121.169) 11.22 167 3
5710098 동국대 vs 단국대 vs 홍익대 _ 동대, 단대, 홍대 _ 동단홍 4갤러(121.169) 11.22 66 1
5710094 내신 2 2 4 2 1 하하10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2 0
5710093 중딩때까지 학폭 신고하지 못했던 이유 4갤러(110.13) 11.22 74 0
5710092 한국 10대 명문대 -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2] ㅇㅇ(211.208) 11.22 81 2
5710091 경고>>성퀴 비신사적 행위 [1] 4갤러(210.124) 11.22 59 4
5710090 LG CNS 조형철 부사장 섬대 산업공학과 졸 [2] ㅁㅇ(110.15) 11.21 146 5
5710089 학교 다니면서 걍 편입 준비하고 4갤러(118.235) 11.21 33 0
5710088 잡대들 배치표 돈주고사냐? [1] ㅇㅇ(211.234) 11.21 118 3
5710087 연퀴 118.235=61.82=211.221 또 성대한테 깝사네? [2] ㅇㅇ(106.101) 11.21 124 14
5710086 이중시경동외건 문-이과간판(경영+컴ai)역량및인프라비교 [3] ㅇㅇ(211.234) 11.21 119 4
5710085 의약은 설성투탑?ㅋㅋㅋㅋㅋ [5] 4갤러(118.235) 11.21 134 8
5710084 [2025정시] 상위15개대 2024정시 계열별 입결 톱5 [6] 0000(180.224) 11.21 314 6
5710083 국내/외 모두 서연 성고한 [1] 4갤러(211.217) 11.21 86 2
5710082 (중평-종로-대성) 10대명문대학 서연고/성서한/중/경동이 [3] ㅇㅇ(211.234) 11.21 192 4
5710081 한국의 양대 대성,종로학원 배치표 [3] 0000(180.224) 11.21 368 5
5710080 [단독][2025 수능 가채점 배치표]-서울교육청 [2] 0000(180.224) 11.21 363 4
5710079 [단독][2025수능 가채점 배치표] - 대구진협 0000(180.224) 11.21 269 4
5710078 나라는 망해가는데 훌짓하는 쪽바리 꼬붕새끼들 [2] 4갤러(118.235) 11.21 58 0
5710077 연고대가 왜 성대를 견제함? [2] ㅇㅇ(118.235) 11.21 251 11
5710076 건대 메가주식수십억 보유한거 손해 컷제? [2] ㅇㅇ(211.234) 11.21 65 3
5710075 2020-2024 5개년 서울/연고/서성/한중/경시 추정입결표 [2] 4갤러(118.235) 11.21 152 4
5710073 2024 서울외고 입시결과 [3] ㅇㅇ(118.235) 11.21 375 10
5710072 퀴즈만 풀어도 선물 줌 ㅎ 4갤러(211.212) 11.21 28 0
5710071 한국대학 순위 충격적이네 4갤러(118.235) 11.21 256 11
5710070 2025 메가스터디 자연계열 예상 배치표 [5] 4갤러(14.53) 11.21 548 4
5710069 팩트 몇개올렸더니 ㅋㅋ 구라주작전문훌리들 맛갔노? ㅋㅋ [1] ㅇㅇ(211.234) 11.21 53 1
동국대총장 이공대집중투자. ai-반도체 세계적인재 키울것 [1] ㅇㅇ(211.234) 11.21 76 1
5710067 성퀴 벌레들 개거품 무는 짤 ㅋㅋㅋ [8] 4갤러(210.95) 11.21 200 7
5710066 인하대 가느니 솔까 명지대 가는게 답이지 .. ㅇㅇ(223.38) 11.21 75 1
5710065 동국대 훌리 과기대급이네 [4] 4갤러(222.99) 11.21 135 8
5710064 24시간 성대 견제하는 연퀴들이 진짜 비스마트한거 아님? ㅇㅇ(106.101) 11.21 50 3
뉴스 박나래-화사, 남다른 우정 과시…“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있어” (놀토)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