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캠퍼스아시아 3개 사업단 선정

교육부는 중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공동으로 한·중·일 대학이 공동ㆍ복수학위 과정을 실시하는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단 9곳을 포함한 17개 사업단의 명단을 31일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수자원전문대학원(원장: 전경수)은 일본 나가사키대학 및 중국 산동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캠퍼스아시아 신규 사업단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자원전문대학원은 연간 10명의 학생들을 중국과 일본으로 파견하고 동수의 중국, 일본 학생들을 유치하여  사회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분야에서 쌍방향 교육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등록금(수업료)을 상호 면제하며 항공료, 기숙사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캠퍼스아시아 사업은 2010년 5월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간 신규 사업으로 채택되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범 운영됐고, 2015년 11월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와 2016년 1월 제1차 한·중·일 교육장관회의에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시범사업단이던 문과대-동아시아학술원 사업단(단장: 이정준) 및 법학-사회과학대학 사업단(단장: 최봉철·송해룡)도 이번 본 사업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3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아래는 기존 2개 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