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와 비장기로 나눠보지.

비장기면 4년단기 혹은 약간연장으로 가는 케이스인데, 그래서 나이가 다 젊은애들인데 고졸이거나 개잡대이하 학벌이 100%에 수렴한다. 군대에선 하사랍시고 병사들 앞에서 거들먹대도 사회나가면 솔직히 누가 이런애들 사람취급하냐. 우리나라 특성상 고졸이면 본인 의지랑 상관없이 사회에서 하위층이야. 그리고 하사들이랑 말해보면 좆나 못배운티 좔좔 남.

장기부사관이면 자기주제를 파악해서 장기신청하는거라고 보면 됌. 왜냐면 그 학벌로 사회나가면 진짜 취직못하거든? 요즘 이름있는 대학나와도 취직안돼서 죽겠다고 공무원한다고 날뛰는 세상인데 부사관오는 스펙이면 걍 망임.

그리고 생각보다 부사관 군인직업이 하류층 인생들한테 구원투수같은 직업이라고 봐. 9급 공무원이라도 공부해서 합격을 해야하는데, 공부도안해, 지적능력도필요없어, 오로지 지 힘만 써서 공무원으로 먹고 살게 해주면서 월급 따박따박주고 연금까지 챙겨주는 일자리가 세상에 어딨음.

군대라는 상명하달 순응해야하는 계급사회 특성이라도 하위층들에게 선택권이없다면 할 수 밖에 없는 직업임. 내가 보기엔 하류인생들 하기 적합한 직업이 아닐까 함.

군대문화라는 마이너스프리미엄이 존재하나, 가진것도 배운것도 없는 소위 쓰레기들에게 공무원대접을 해주는건 엄청난 프리미엄임.

또 장교는 계급체계가 많아서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준장 소장 중장 대장 이렇게 몇년단위로 진급스트레스같은게 있어서 생각보다 아주 오래 못해먹을수도있는 불안정함이있는데,

부사관은 하사 중사 상사 원사 이렇게 체계가 단순하고 각 계급간 연단위가 길어서 진급스트레스도 덜하지. 모자른 머리로 들어온 사람들이어도 군대에서 사고만 안치면 원사까지 다 진급하지. 정말 모자라서 상사에서 막혀서 정년채울때 원사까지 못다는 무능인들도 있지만말이야.

요즘 현실적으로 고졸이거나 전문대 출신이 병사로 전역했다가 사회에서 안받아주니까 다시 부사관지원해서 먹고사는 사람 많어.

특히 요즘시대에 가진거없고 머리에 든것도 없는 사람들한테 안정성을 부여해주는 직업이 어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