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반 기상해서 존나 대충 점호 받고 도수체조 하는 둥 마는 둥 대충함. 심지어 순서까지 틀리는 놈들 있음. 날씨가 풀려서 아침 구보하게 되면 풀로 3키로 뛰긴 씨발 ㅋㅋ 한 1.5 키로 뛰다가 돌아옴 

돌아와서 씻고 다시 잠 

늦게 일어나서 아침밥 존나 빨리 쳐먹고 상번하면 간부가 존나 잡다한 일 시킴 (커피 타는거, 복사하는거, 문서 전달 등등) 걍 대충 대충 하다가 간부가 뭐라하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그러다가 11시 반 되면 점심 쳐먹으러 감. 점심 쳐먹고 나서 싸지방 땡기다가 다시 오후 일과 상번하러감.

오후 일과부터 존나 졸림 그래서 휴게실 들어가서 쪽잠 쳐자다가 간부한테 걸려서 또 한 소리 들음. 엉기적엉기적 휴게실에서 기어나와 또 다시 잡다한 일 시작함. 저녁 메뉴 체크하고 애들이랑 맘터 시켜 먹기로 약속.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번 시간이 오면 저녁 스킵하고 생활관 복귀해서 또 싸지방 or 운동 

7시 되면 맘터 쳐묵하면서 아이돌 보다가 또 싸지방 

페북, 유툽 보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 저녁 점호 받을 시간. 점호 받고나서 그때부터 현탐. 시간 낭비를 존나 했다는 자괴감 때문에 독서실로 연등하러감 1, 2시간 빡공하다가 질려서 또 pmp로 미드 챙겨봄. 12시에 자러감.

무한 반복 씨발 

결론: 공군이 자기계발 시간은 많으나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놈은 열에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