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배우느라 정신이 없지만 공군에서 느끼는 점이

주말에는 선임분들이 자기계발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 같이 모여서 운동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단합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저도 입대 전에는 공부를 해야지 라는 개인주의적인 마인드로 입대했는데

여기서 느끼는 것은 개인주의적으로만 살면 조직생활을 할수 없다는 겁니다.

제대하고 복학해서 취업준비를 하고 다시 회사로 취업하게 된다면

회사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나 회식 등이 있을텐데 

물론 모두가 좋아할 리는 없지만 그런 문화를 취업해서 맞닥뜨리게 되면 힘들텐데 공군에서 배워나가니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운동을 거의 못해서 지금도 운동을 잘 못하지만 

선임분들이 못해도 뭐라고 안하고 격려해주시고 

그래서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설거지나 기타 잡일은 막내가 하지만 회사에서도 신입사원이 커피랑 다 타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위쪽의 '강한친구' 들과는 다르게 사무실에서 있다가 주말에는 쉬고 다시 출근하는 시스템이라서 다행입니다.

공군 생활이 길어도 나중에 취업을 염두해두면 회사생활이 어떤 곳인가를 경험해 볼수도 있고

으뜸병사, 생활관장님들이 신병이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니 공군 오십시오. 3개월 더 길다고 놀려도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