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님이 가지고 계시던 양주의 2/3 가량이 사라진 즈음에

양주장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데 거들어봤소...

다음의 몇가지 질문에 답해주셨으면 하오

근근이 질문이 아닌 염장샷이 나갈것이오. 아님말구...

1. 다음의 술에대해 알려주시오

대략 병이 상당히 이쁘오. 가운데가 뻥뚤렸고 그 안에 포도송이가 있소.

병을 탱탱튀겼는데 그냥 얇은 유리인듯하오... 크리스탈 아니구.

도대체 푸르니어 라는 꼬냑이 유명한거요? 가격을 얼마나 하오?

2. 이 술은 도대체 뭐요? 아이스바인이오?

흔들려 글씨를 알아볼 수 없구려. 다만 병 모양은 아이스바인인듯 한데 잘 모르겠소. 이것도 알려주시오...

앗... 다음사진은 양주장 정리하기 직전 모습이요...

그냥 양주장의 하단 3단 서랍중 상단의 모습이라오.

3. 레미마띵이오. 엑스트라가 좋은것이오, X.O.가 좋은것이오? 둘 다 있는데 뜯을 순서를 모르겠어.

참고로 아버지 없을 때 나와 마눌님 밖에 없어서 잘 모른다오.

4. 다음 까뮈를 순서대로(가격) 배열해주시오.

5. 도대체 이 술은 또 무엇이오. 이 술에 대해 알려주시오.

꼬냑이 맞소? 클레 두 둑스 이렇게 읽는 것이오? 알마냑은 생산지 이름이오?

얼마쯤 하오?

다음 사진은 염장이오 대략 5병 있었는데 이제 두병 밖에 안남았구려...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는 술이라오.

요건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거라오. 이것도 댓병 있었던듯 한데 이제 하나밖에 안남았소...

다음질문이어지오..

6. 내가 전에 먹기론 발렌타인 21년산은 17,30과 같이 둥근병이었는데 이렇게 생겨먹은건 또 무엇이오?

이렇게 생기면 더 비싸오?

7. 이건 중요한 질문이오... 다음의 살루트 병 색깔은 무슨 차이오?

그냥 병하고 껍데기 색깔만 심심해서 바꿔파는 것이오? 아님무슨 차이가 있소?

8. 미안하오 이것도 중요한 질문이오...

이 살루트는 어떻게 생겨먹은 거요? 특이한 병에 있는데 위의 살루트와 레벨이 다른 것이오?

9. 이 조니워커는 어떤 것이오? 왜 라벨이 없소...

레드, 블랙, 골드, 블루 순은 알겠는데 이놈은 무슨색 사이에 들어가야 하는거요?

10. 샴바세 나폴레옹? 이것 좋은 꼬냑이오?

샴바세 나폴레옹? 이런 꼬냑도 있소? 이 술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구랴...

질문이 모두 10개나 된다오...

여러 술꾼 행들의 답변을 기다린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