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처음이고 뭐할까 고민하다가 ICQA 신청함.

이거 졸라 재미있었음.

PDA 에 위치 뜨면 찾아가서 바코드 찍고
물건 개수 카운팅하는 일임.

다시 꺼내고 넣을려고 보면 왜 입고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정리했나 알게됨.

오전에는 물건 크기가 큰 물건들이라 편했는데
오후는 작은 물건들 (한칸에 백몇개) 연속으로 당첨되서 고생좀 함.

뭐 방법이 있는건 아님.

막 넣어서 카운팅하다 중간에 까먹으면 머리아프니
한칸에 넣을 수 있는 단위대로 짤라넣고 중간중간 카운팅해서
잘 넣고 있나 셀프체크 하고, 얼마 넣었나 열 계산해서 곱하면 됨.

칸 특징이 같은 그림 (제품) + 다른 그림 (다른 그룹의 제품)
분리만 해서 잘 카운팅만 하면 빠르게 됨.

나도 처음에 계산해보고 노란불 떠서 아 다시 카운팅 해야하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다시 계산해봐도 똑같은 값 나와서 그냥 누를
때가 있었음.

근데 내가 이미 한걸 대빵님도 와서 다시 해보시더라고.
힐끗 보니까 워닝 안뜨고 맞아서 다행이었음.

정도는 없었음.

앞에 박스 있다고 해서 뒤에 박스가 있겠지? 라고 접근하면
안됨. 적어도 앞에 있는거 빼서 안에 있나 카운팅 하게 되더라고.

아직 배울껀 많아보이는데 일단은 재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