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돈이 후달려서 8월말에 알바 구할려는 계획을 접고 지금 당장 학원강사직에 일일이 전화했거든. 근데 3번째 전화한 곳에서 원장이 받더니 근처 고등학교 근처에 생길 어학원이래. 그러면서 나보고 면접 볼 수 있냐고 그래서 좋다고 했더니 \'우리집으로 올래요? 아님 동네에서 만날까요? \'   이러는거야 -_- 그래서 \'동네에서 만났으면 하는데요^^\' 이랬거든. 근데 \'토익은 얼마정도 나와여\' \'한 950은 항상 넘어요...; \'오....근데 학교는 어디죠?\' \'그냥 서울에 중위권 K대 경제학과요..\' 이러니까 탐탁치 않은 목소리로 \'아..그..그으래요?;\'    라고 그~~~으   를 끌어주는 센스 ㅠㅠ 암튼 이따 8시 30분까지 동네 맥도날드에서 만나기로 했거든. 페이는 타임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90 불렀거든;; 잘됐으면 좋겠다. 처음 생기는 학원이니까 저번처럼 선생님들간에 완력에 휘둘리지 않겠지...ㅠ 그럼 이따 다녀와서 후기 올릴게 근데 두려운게 그 아줌마 목소리가 전형적인 돈독오른 아줌마 목소리;;;;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