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알바를 갔다왔어~ 오늘은 조금 당황스러웠어.. 일하고 있는데 중간에 대걸레를 빌리러 와서 빌려줬어(pc방이랑 편의점둘다 같은 사장꺼야..) 별일없었지.. 그리고 내가 끝나고 화장실갔다가 나와서 이름을 물어봤거든.. 근데 "다른 알바들하고도 다 알아요?" 이렇게 물어보는거야 이름은 말도 않하고.. 그래서 내가 "아니요"라고 말했지 그러니깐 "근데 왜 저한테는 물어봐요?"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냥요..이러더라 그리고 이름 다시 물어보니깐 알려주더라고.. 조금 많이 당황스럽더라.. 왜그러는걸까?? p.s 지금 이글에 앞부분이 보고싶으면 내이름으로 검색해봐.. IP Address : 218.50.166.41    이마트알바  그 여자 알바생한테 이름 물어 봤는데 그렇게 대답했따 이거야?(어서,대답해) 211.189.124.101 2005/03/11 x 22  아우 시벨 형같았으면 이런다 "존나 성격 이상하네 사가지없는년" 219.254.117.126 2005/03/11 x 천수  ㅇㅇ 그렇게 대답했어;;;;; 앞에 궁금한거는 내닉으로 검색하면 나와.. 218.50.166.41 2005/03/11 x 이런 ㅅㅂ  나같으면 욱햇다. 잘참았어 221.162.226.117 2005/03/11 x 이마트알바  하하하 그 여자가 천수한테 맘에 잇는거네, 그 여자가 천수 맘 떠볼려고(행동) 그런걸꺼야, 자신(여자알바생)을 좋아하는지 확인해 보려는 의도도 있고 천수가 다른 여알바생들한테도 그렇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관심 가져 주는지 그게 궁금했던거야. 211.189.124.101 2005/03/11 x 천수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월욜은 어떻게 해야될까?? 이렇게 나오는 여자 처음이어서.... 218.50.166.41 2005/03/11 x 이마트알바  천수 너도 맘에 있어 하는건데 확실히해 질질 끌면서 여자맘 알아보려 하지말고 맞으면 커플탄생이고 아니면 아닌거고, 다 그런거 아니겠냐(중요한건 질질 끌면 피똥싸..) 211.189.124.101 2005/03/11 x 세자  그년 지금 여기 눈팅하고 있는거 알지? 211.235.7.94 2005/03/11 x 여자심리전문가  한국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fuckin프린세스환각\'이라는 병에 빠져 있단다.. 더구나 그런 현상은 우르크하이 계통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더군.. 아마 그 여자도 그 분류 중 한 생물일 꺼야 걍 신경 쓰지말고 살아가다 보면 알아서 자멸하니 그대로 둬봐 222.119.229.219 2005/03/11 x 우서  그땐 그래야지.."핸펀 쪽지 보내려는데.. 이름도 모르면 골란하잖아요.." 근데.. 이상하다. .. 이름도 모르면서 전화 통화는 어떻게 할려구.. 그냥 번호만 딴거야? 그동안 이름도 모르고? 근데.. 니 전화번혼 줫어? 211.178.210.127 2005/03/12 x -_-  이마트훃아 말이 가장 정확한 것 같아. 그렇게 물어본 건 이 아가씨가 \'혹시 나 말고 다른 알바생 전체한테 다 이렇게 친절한 거 아냐?\'라고 생각하는 심리도 있을거고(만약 이 상황에서 \'그럼요, 물론이죠^^\'라고 대답했다면 -5점), 약간 맘 떠보려는 의도도 있었을거야. 지금 상황을 쭉 두고 봤을때, 그 아가씨도 천수훃아에게 약간 마음이 있는 것 같아. 하지만 100% 천수훃아한테 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 나도 여자지만 여자 마음 알기 정말 힘들어. 누가 봐도 관심 가지고 있는건데 막상 떠 보면 눈꼽만치도 연애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 222.238.239.112 2005/03/12 x -_-  그러니까 결론은 일단 DASH란 거야. 밥 사줄테니 함 같이 먹자고 하고, 이야기 할 때는 반드시 좋은 면만 내비쳐. 대신 허풍은 떨지 말고.... 여자는 눈치가 빨라서 허풍은 금세 알아채거든. 좋은 면이란 좋은 집안, 좋은 재력보다는 천수훃아가 근면성실하다는 걸 최대한 내비쳐야 해. 그럼 홧팅~! 222.238.239.112 2005/03/12 내가 금욜에 올린글이야~ 읽어본형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주중 알바형들한테도 보여줄라고.. 좋은 조언들많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