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갈려구 휴학하구 돈벌려구 백화점 근처 돌아다니다가 노래홀에서 직원을 구한다더라~? 그래서 냉큼 가봤지~ 내가 작년에 수능 끈나구 노래방에서 일한적이 있어서~ 노래홀은 어떨지 궁금하기두 하구 해서 사장이랑 월급이랑 시간대 쇼부쳐서 일하게 됐는데..ㅅㅂ 나보구 머리 자르래~원래 웨이터는 깔끔해보인다구..ㅠ.ㅠ 스포츠루 자르구 젤바르구 오래는겨..ㅠ.ㅠ 그당시 빠마하구 머리가..진짜 동방신기 정도 길이 였거든..근데 어쩌겠어~ 한달에 기본 130+특별수당에 또 팁까지 하면 장난 아니더라구~ 그래서 다음날 자르구 갔더니..짧은 머리가 단정하긴 한데.. 긴 머리 였으면 아줌마들한테 인기 많겠다고 다시 기르랜다...젠장... 내가 호빠두 아니구..암튼 힘겹게 일 시작했는데 재미써~ 처음에 손님 왔을때만 술 서빙하구 그담에 아가씨들 불러다 주구 가끔가다 술 더 시키거나 음료수 넣어주거나 아님 쓰레기통 치울때나~ 손님 엄쓰면 하루종일 티비보다가 잘수두 이꾸~ 가끔가다 손님들이 팁두 주구~ㅎㅎ 완젼 거져 먹기야~ 근데 야근이라는 거랑 한달에 2번밖에 못쉰다는게 낭패..ㅠ.ㅠ 근데 거기 고정아가씨들이랑 친해지면 심심해 할일 엄써서 조쿠 또 웨이터 형들이랑 친해지면 가끔가다 사장 몰래 양주 먹구~ 조건이..키175이상에 뚱뚱하지만 않으면 돼~ 밤에 잠만 안잘수 있으면 더 조쿠~ 형들두 한번 해봐 수입두 짭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