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험기간이라 친구랑 도서관을 가고 있었거든?
재밌게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학생...잠시 시간있어?"이러시는거야 우리는 살짝 무서워서 "네..."라고 했어 그러시더니 "나 국힘당 가입하는것좀 알려줘"하시는거야ㅋㅋㅋ 거기서는 아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거든(사실 거기서도 좀 웃겼어 심지어 "어? 몰칸가?"라고 생각도 했다니까?)그 다음은 아주머니 물어보시는거 다 대답해주시고..............그다음이 문제였어 이제 문자 인증해야돼서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 입력해야 돼잖아 우리가 "아주머니 혹시 성함이...."라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 이재명" 그냥 거기서 나랑 친구랑 둘다 뒤돌아서 진짜 존나웃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롴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그렇게까지 했는데 이메일을 몰라서 가입을 못하셨어 우리가"아주머니 이메일은 자식분들한테 물어보고 가입하세요"하고 말하니 "자식들이 안해주니까 학생들한테 물어보는거야..."라고 하시더라고 좀 세드엔딩이였어 그래도 우리한테 감사했는지 만원씩 손에 쥐어주셨어 진짜 웃음을 못참을 정도로 웃겼는데 마지막엔 좀 슬프더라..하지만 이 일이끝나고 너무 웃겨섴ㅋㅋ 글까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