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가 얼마나 최고의 기량을 가졌는지는, 지금 어린애들은 잘모를것 이다. 때는 88년 세계농구선수권대회였는데,  그때 토니쿠코치가 완전 지존이었고, 블라데 디바치의 골밑은 상상을 초월했던걸로 기억된다. 그때 허재의 맹활약으로 우리는 유고에게 단 12점차로 밖에 지지 않았던게 기억난다. 8년후 붙었을땐 우리가 70점차 이상으로 졌던걸로 기억함. 그때 경기직후, 토니쿠코치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한국의 9번은 정말 특별한 선수다. 그를 보고 있으면 nba의 조던을 보고있는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만일 그가 NBA 로 온다면 그땐 나와 더욱더 멋진대결을 할수 있을것이다."라고 했다. 그렇다.  저때 당시 허재와 같은 포지션으로 허재를 꺽을수있는것은 전세계적으로도 마이클조던만이 유일했었다.  당시 허재가 NBA로 같으면 올스타정도로는 뽑힐수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