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훈련(FTX) 최초 실시 / 합참 제공
🌕 합동참모본부는 10월 31일(목)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훈련(FTX) 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합참이 주관하고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 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 합참은 ’23년에 우주위험 대응에 대한 토의 형식의 도상훈련(TTX)을 최초 실시했으며, 상황을 부여하여 대응·조치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훈련은 우주물체가 대한민국 영토에 추락하는 상황을 부여해 관·군이 공조하여 탐지·추적하고, 예상 추락지점·시기를 산출하였으며, 지면 충돌 후 현장에 출동하여 방사능 탐지, 폐기물 수거 등을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우주위험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대응의 중요성은 뉴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주공간상의 인공위성, 발사체 잔해물 등이 급증하고, 우주물체 충돌・추락 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 (우주위험 사례) △’20. 5월, 중국 우주발사체(창정 5B) 잔해물이 서아프리카에 추락하여 물적피해 발생, △’23. 1월, 미국 지구관측위성(ERBS)이 우리나라에 근접하여 추락 가능성 제기 등 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 ◇
🌕 우리 군은 정부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우주위험 상황이 예측되거나 발생하는 경우 대한민국의 피해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우주위험 대책 본부(정부), 위기조치기구(군) 운영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군은 상호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이번 훈련을 통해 합참은 △ 국가 재난대비 대응체계와 연계한 우주위험 대응절차를 숙달·발전시키고, △ 우주위험 경보단계에 따른 우리 군의 조치 사항을 구체화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합참은 향후 우주물체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우주물체 탐지 및 추적 능력을 강화하고, 추락물체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강하는 등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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