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cc 스쿠터 -> 슈퍼커브 -> 엑시브250r -> pcx -> mt03 테크를 탔음. (2년안걸림)

뭐 찐따들이 타는 알삼, 엠티공삼이라고 놀림 받지만...

서민 월급에 네발이 굴리면서 오토바이까지 굴릴려고 하니 

알삼, 공삼 굴리는 오너들도 나는 굉장히 부러워했었는데

올해 큰맘먹고 지름 (스브 갈랫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일단 만족스러운 점은 

뭐 얼마 타지 않았지만 생산은 일본이 아닐지라도 일제 메이커에서 오는 신뢰감  

엑둘반은 잔고장으로 센터 2번 가서 ecu? 아무튼 초기화 2번함

또 단기통이라서 그런지 고속에서 진동으로 인한 피로감이 굉장함.

또한 가끔 갤에서 엑둘반 글에 나오는 황금차대 드립도 마냥 웃고 넘길 수 없었음

언제 차대 나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라이딩.

얘는 그런게 없어서 좋고 

잘생겼음. 바이크 잘 모르는 직장동료들이 다들 멋지다고 함.

이태리 코멧이랑 같이 주차했던적이 있는데 공삼이 더 이쁘데

일반인 눈에는 몬스터나 공삼이나 그게 그건가봄 ㅋㅋ

슈퍼커브 만큼은 아니지만 원하는 대로 잘누워줌

abs 터트려본적은 없지만 달려있다는 자체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음.

앞으로도 abs 터지는 일은 없기를 바랄 뿐.

아쉬운건

난 미들급도 안타본 찐딴데

제원이 321cc에 43마력이라서 예전에 타던것들 비해서 

뭔가 폭발적인 ㅋㅋ 토크나 가속력을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음

그냥 국도에서 M3 따는 정도? 

그냥 무난무난함. 무난하게 올라가고 무난하게 섬.

아무튼 300km정도 탔는데 참 마음에 들고 

쿼터는 충분히 필링했으니까 리터로 기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