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헤이는 맷 스켈턴 마저 피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 복싱 프로모터인 프랭크 워렌이 데이비드 헤이를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나서고 있다.

그의 이런 배경에는 과거 그의 소속아래에서 뛰던 데이비드 헤이가

작년도에 전격 독립하여 자체적으로 복싱 프로모션 사업을 시작하고

스포츠 채널과의 계약건으로 프랭크 워렌측에 많은 타격을 끼쳐서

요즘 데이비드 헤이가 하는 일은 전부 다 미운 현실이다.

그러나 그의 발언에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는 말도 있다

최근 헤이의 헤비급 상대선수로 47살의 레이 머서나 무명의 미국선수

JD 채프먼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본 프랭크 워렌은

이왕 시합을 할려면 영연방 챔피언이며 올 WBA 헤비급 타이틀에도

도전한 자신의 선수인 "맷 스켈턴"과 붙어봐야 헤이의 본실력을

알수 있다며 주장하고 있다.

다 늙은 레이 머서나 스켈턴 보다 랭킹이 73위나 뒤지는 채프먼과의

대결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고 지금 당장 맷 스켈턴과 싸워도

헤이는 절대 스캘턴을 못 이길 것이다 라며 조롱중이다.

스켈턴의 파워나 맷집을 헤이가 알고 있기에 노골적으로 피하고 있다며

주장하는 프랭크 워렌은 헤이야 말로 그야말로 거품 덩어리 선수라며

그의 헤비급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확신중이다.

한편 외국의 전문가들도 데이비드 헤이가 크루저급에서의 빠른 스피드와

강펀치로 제2의 홀리필드가 될 수도 있다고 예견하지만

반대로 체중110-130킬로그램의 헤비급 선수들에게 과연 헤이의 펀치력이

통할지.. 반대로 헤이가 그들의 강펀치에 제대로 걸리면 쉽게 나가 떨어질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