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결론이 날 수 있는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대세는 어떤지, 복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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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댓글 보고 찾아봤어요...참고...(google에서 trinidad illegal handwrap 치면 많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홉킨스전에서 경기가 지연된 이유는 홉킨스측이 티토가 밴디지를 미리 감아 놓은 것에 반대하며 다시 감지 않을 경우 경기 날짜를 다시 잡겠다고 하여 밴디지를 다시 하느라 늦은 거임. (반티토측의 주장은 티토의 왼손 밴디지/핸드랩이 규정 이상으로 두껍고 부정적인 방법으로 감겼다고 함.)

=티토측: 홉킨스측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단지 시합 전 집중을 흐트리기 위한 수단임. 우리가 계속 부정하게 밴디지를 감았다면 그 전의 호야, 바르가스전 등 빅매치에서 왜 커미션의 문제제기가 없었나?

=홉킨스측: 그건 이번과 같이 경기장 오기 전에 이미 왼손은 두껍게 감아놓고 경기가 늦어지면 안되니까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큰 문제제기가 없었을 듯. 실제로 바르가스와 조피(?호피?;;)전에서 둘의 관계자는 정체모를 사람;;으로부터 핸드랩을 잘 살피라고 조언받았지만 별 신경을 안 썼다. 그리고 우리 매니져가 티토측에 항의하니까 우리보고 "그럼 홉킨스의 밴디지는 당신들 마음대로 감으면 될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제 생각에 몇가지 근거는 뺐습니다: 홉킨스전 이후 티토의 훅이 약해졌다.(체급;;), 사람들이 티토의 훅은 느낌이 unnatural하다고 한다(넘 객관적이지 못함;;), 티토의 아버지가 트레이닝만 맡으면 선수들의 주먹이 갑자기 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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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조지포먼식으로 "티토는 저런 거 있든 없든 최고의 복서야"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전에 메이저리그 어떤 홈런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약물은 평범한 선수를 좋게 만들어주고, 좋은 선수는 위대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