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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가라데에서 만들어진 무술이 맞다.

가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3.23 09:46:02
조회 76 추천 0 댓글 2


 맞긴한데......이 떡밥보면 참 뭐라 말할수 없는 기분이 드는군군.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나온 무술이 맞다. 그럼 가라데는 어디서 나온 무술이냐? 일본무술?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런데 따지고 들면 애매한 것이다.


 가라데는 중국무술이 기원이다. 중국남권 좀더 세세하게 따지면 백학권에서 파생된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가라데가 \'당수\'라 불리는 것이다. 여기서 \'당\'은 두말할 것도 없이 \'당나라\'인데 그렇다고 당나라 시절에 전파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오키나와에서 \'당\'이란 말은 외국의 선진문물을 말할때 그냥 다 붙이는 말이었다. 


 그런데 중국남권을 가지고 가라데를 만든 오키나와는 일본과는 독립국이었다. 아마 19세기까지인가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무술이 흥행한 것은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서였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아무튼 전설은 그렇다.) 그럼 그 침략자들은? 일본 사무라이다.


 그리고 가라데는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마침 그때는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에 끼어들었던 시기였다. 중국은 동아병부라고 부르던 시절이었지. 그런 상황에서 \'당수\'라는 말이 쓰일순 없었다. 그래서 \'공수\' 즉 빈손이란 뜻으로 바뀌었다. 빈손으로 이름이 바뀐후 공수는 맨손무술만이 없다는 이야기가 퍼졌는데 실제로 당수는 곤봉이나 농기구를 가지고 하는 병장기술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다 없어졌고. 

 공수는 한국으로 건너왔고 그래서 태권도가 된 것이다.


 가라데는 처음엔 자신들의 정복지에서 온 무술이었기에 일본 본토에서도 천대받았다고 한다. 상스럽고 야만적인 외국의 무술이란 것이다. 그런데 어느사이에 가라데는 일본 전통무술이 되었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어쩌고가 되었다. 물론 태권도도 마찬가지다. 어느 순간 가라데의 이름은 잊혀지고 삼국시대 화랑과 고구려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가 역사를 날조한 것은 맞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일본이 가라데를 만들었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물론 일본은 그런 내색을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있지만. 

 그래서 한줄요약 하자면 우리만 구리치는 것이 아니니 자괴감 가지지 말자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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