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서 자신이 국가대표로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이름은 김OO
그러나 실제로 제3회 세계선수권대회와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한국국가대표선수는 박기철 선생님(現 인천 만월중학교 체육교사)





AIBA 홈페이지에 링크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기록되어 있는 사실들.

1982년 제3회 세계선수권대회 ( 3.World Championships - Munich, FRG - May 4-15 1982 )
페더급(-57kg) 한국국가대표 Park Ki Chul(박기철, 현 인천 만월중학교 체육교사)
32강 승리

Preliminaries

Park Ki Chul

KOR

Istvan Turu

HUN

3:2

16강 승리

Preliminaries

Park Ki Chul

KOR

Leopoldo Cantancio

PHI

5:0

8강 패배

Quarter-Final

Adolfo Horta

CUB

Park Ki Chul

KOR

RSCH 2

1982년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 10.Asian Championships - Seoul, South Korea - 1982 )
페더급(-57kg) 한국국가대표 Park Ki Chul -금메달 획득

57 kg	1.	Park Ki Chul	KOR
	2.

99퍼센트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AIBA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온 자료들임.
사진 속의 인물의 이름은 절대로 Park Ki Chul(박기철)선생님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어찌 된 일인지.
인도네시아대통령배나 한일친선경기는 AIBA에도 제대로 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지만.....흠.
저 당시에 국가대표로 활동하셨던 다른 슨상님들 말로는 사진 속의 저 양반이 원래 국가대표는 아니었고 국가대표 후보선수(지금으로 치면 상비군 쯤?) 중에 하나였는데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딱 한번인가 한일 친선경기에 대신 나간게 다라는데......도대체 왜 저러는지...?

저 양반이 일반 대학생들 가르친다고 많이 돌아다니고 여자 복싱에 관심이 엄청 많다던데.

흠.

거기서도 국가대표였다고 그러는가..?

연예계만 학력위조로 떠들석한 것만은 아닌 듯.

거참. 서울시청 황철순 감독님은 76년 올림픽 당시 세계최강이었던 쿠바의 마르티네스를 꺾고도 그닥 국가대표이셨다는 걸 표를 안 내시는데. 저 양반은 어이하여........ 나가지도 않았던 대회인 것 같은데. 국가대표라 그러기도 좀 그런 상황인데.

사람은 때로. 자기 본심과는 다른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듯하다.
명문대 학생들이나 여자 선수들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순수한 의도일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의도일 가능성도 크지 않나 싶다.
복싱계 내에서 저 양반 평판을 생각해 본다면. 
특히나 경력위조는 신정아씨 사건에서 봤듯이 더 큰 문제로 불거질 수도 있는데.(예를 들어, 업무방해죄로 처벌된다든가)
본인은 그런 사실을 인식이나 하고 있는지?

Lie & Hypocrisy

멀더의 말대로 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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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국복싱인 인명록에서 발췌

한국 복싱인 박기철

1979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페더급 금메달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2년 서울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 8강

現 인천 만월중학교 체육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