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쓰 하면 맨날 하는 소리들.

메쓰 하면 맨날 하는 소리들.모바일에서 작성

복갤러(211.106) 2024.09.24 00:14:47

조회 278 추천 0 댓글 7

난 매쓰 없이 순수 스파링만 하던 첵관서 복싱 시작해서 풀스파링이 익숙하다.
스파링 후 코피 터지거나 눈탱이 밤탱이 되는건 일상이라 그닥 신경 쓰지도 않았다.
그렇게 링 위에서 죽을듯이 싸우고 끝나고 내려오면 진짜 뭔가 확 가까워지는 그런게 있었다. 당연 스파링에서의 일들은 더 가지고 가지 않았다.

몇번 첵관을 옮기고 지금 다니는 첵관은 오직 메쓰만 한다. 그들끼린 풀스파링도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눈에는 메쓰로만 보인다.
근데 끝나고 나면 말들 참 많다. 나는 살살 했는데 상대는 세게 했다는둥. 에휴.
실력, 체급, 스타일 다 다른데 어떡게 딱 공평한 메쓰가 되겠냐? 좀 이득볼때도 손해볼때도 있는거지.
계집애들처럼 그러는거 보면 별루 같이 링위에 서고 싶지 않다.

격투기는 좀 격투기답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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